금호타이어, '솔루스 HS63' 中 전기차 'MG3' 신차용 타이어 공급

MG3 후속 전기차 모델 추정 차량 스파이샷 포착
195/55 R16 사이즈 제품 장착된 모습 공개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상하이자동차(SAIC) 소형 해치백 MG3 후속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안정적인 제어와 제동 성능 등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결과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MG3 후속 전기차 모델에 금호타이어 '솔루스 HS63'이 OE로 장착된다. 최근 포착된 MG3 후속 전기차 모델 추정 차량 스파이샷 사진이 공개되며 알려졌다. 해당 스파이샷에는 195/55 R16 사이즈 제품이 결합된 모습이 담겼다.

 

솔루스 HS63는 승용차용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다. 건조하고 젖은 표면에서 안정적인 제어와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낮은 소음과 부드러운 주행감,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다. 지난 '2021 중국 CGD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CGD는 2015년부터 개최된 시상식으로 독일 레드닷이 출품작을 심사한다.

 

MG3 후속 전기차 모델은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스파이샷 공개에 이어 SAIC가 유럽 특허청에 관련 특허 이미지를 등록한 사실이 알려지며 출시 시기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OE로 장착되는 솔루스 HS63이 여름용 타이어라는 점에서 2분기 고객 인도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모델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MG3는 지난 2008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은 모델"이라며 "내년 후속 모델이 전기차라는 점에서 높은 수요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