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주행 영상 공개…국내 출시는? [영상+]

하반기 북미 출시 앞두고 고성능 퍼포먼스 능력 뽐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전기차 모델 '블레이저 EV'(Blazer EV) 미국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 전기차 기술력과 성능을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국내 출시 여부도 관심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지난 5일 쉐보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주행 영상을 게시했다. 하반기 판매를 앞두고 고성능 퍼포먼스 능력을 뽐내기 위해서다.
 

1분 6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 있는 레이싱경기장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쉐보레 모터스포츠 소속 다니엘 수아레즈(Daniel Suarez)와 로스 차스테인(Ross Chastain) 선수가 번갈아 운전하며 성능을 확인하고 반응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선수는 해당 차량의 강력한 토크와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블레이저 EV 고사양 트림인 SS는 쉐보레 전기차 첫 퍼포먼스 모델이다. 브랜드 고성능 모델을 상징하는 슈퍼스포츠(SS) 헤리티지를 반영해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89.6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사륜구동 방식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와우모드(WOW Mode, Wide Open Watts Mode) 등 펀 드라이빙 요소를 갖췄다. 19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10분 충전으로 약 126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이저 EV 공식 판매는 이르면 7월부터 시작된다. 2LT와 RS 트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각각 4만7595달러(한화 약 6238만 원)와 5만1995달러(약 6814만 원)로 책정됐다. 고성능 SS 트림의 경우 6만5995달러(약 8648만 원)부터다.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따로 정해진 바 없다. 현지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GM은 GM 전동화 전략에 맞춰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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