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록, 알리바바 클라우드 일본 서밋서 ‘에이큐브’ 발표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록은 지난달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일본 서밋 2023’에 참여해 닷큐브프로토콜(이하 DCP)을 이용한 ‘에이큐브’ 런칭 소식을 6일 밝혔다.

 

DCP는 메타록이 추진하는 전 세계 메타버스의 표준 규약이다.

 

에이큐브는 개인과 회사가 메타버스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 솔루션이다. 서비스 회사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와 달리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버스인 ‘큐브’를 만들어 아바타와 공간, 오브젝트,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생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생성된 모든 큐브들은 중앙 시스템의 관리 없이 모든 활동에 대해 자율성을 가진다.

 

또한 에이큐브는 기존 메타버스 환경과 달리 데이터 소유권을 큐브 소유자에게 부여한다. 사용자가 구매하거나 제작한 콘텐츠는 플랫폼 회사에 귀속되지 않고 각각의 큐브에서 관리된다. 더불어 큐브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은 광고 측정 솔루션을 통해 유저에게 환원돼 C2E(Create to Earn) 생태계를 조성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세계 3위 클라우드 기업으로 2016년 한국에 진출해 지난해 3월 서울에 첫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다수의 한국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 중이고 고객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중국 및 동남아 등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니크 송(Unique So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메타록의 에이큐브 론칭 소식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타록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선도적 기술과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지역 내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사의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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