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84)] 수시 논술 입시전략

  • 등록 2023.04.26 06:00:00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올해 2024학년도에 수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인문), 경북대, 경희대(서울/국제),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부산대, 삼육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서울/미래),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서울/안성),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서울/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신대, 한양대(서울), 홍익대(서울/세종)’이며, 전년대비 145명 증가한 11,116명을 선발한다.

 

‘한양대(ERICA), 울산대’ 2개 대학은 논술전형을 폐지했으나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 3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올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경기대’는 인문계열에서만 논술전형을 운영하고,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홍익대(세종)’은 자연계열에서만 운영하며, 예체능계열에서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경기대(서울), 경희대(국제), 고려대(세종), 동덕여대, 부산대, 수원대, 한양대, 홍익대’ 8개 대학이다. 올해 중앙대는 자연계 논술에서 과학논술을 폐지한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경쟁력이 다소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고, 다른 전형에 비해 특별한 자격 기준이 없으며, 논술전형이 있는 대학들의 논술선발 모집인원 규모가 작지 않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이 매우 높다.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비중은 줄고 논술고사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많은 대학에서 논술고사의 실질 반영비율이 증가한 만큼 각 대학별 논술시험에 대한 올바른 대비가 필요하다.

 

◆ 올해 논술전형 특징

1. ‘동덕여대, 삼육대’는 논술전형을 신설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였고, ‘고려대(세종), 연세대(미래) 의예과’는 오히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강화했다.

 

2. ‘경희대 한의예과, 지리학과’ 등 인문계열 분리 모집단위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영역을 ‘국어, 수학(확률과 통계), 영어, 사탐(1)’로 설정하였다.

 

3. 올해 논술전형으로 ‘의예과’는 ‘가톨릭대 19명, 경북대 10명, 경희대 15명, 부산대(지역인재) 15명, 성균관대 5명, 아주대 10명, 연세대(미래) 15명, 인하대 8명, 중앙대 19명’등 10개 대학에서 총 116명을 선발한다.

 

4. 올해 논술전형으로 ‘치의예과’는 ‘경북대 5명, 경희대 11명, 연세대 10명’등 3개 대학에서 총 26명을 선발한다.

 

5. 올해 논술전형으로 ‘한의예과’는 ‘경희대 인문 5명, 자연 16명, 부산대(지역인재) 5명’등 2개 대학에서 총 26명을 선발한다.

 

6. 올해 논술전형으로 ‘약학과’는 ‘가톨릭대 8명, 경희대 8명, 고려대(세종) 일반 5명, 지역 5명, 동국대 5명, 부산대(지역인재) 10명, 성균관대 5명, 연세대 5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25명’등 9개 대학에서 총 81명을 선발한다.

 

7. 인문계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경대, 수원대, 아주대, 연세대, 인하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신대, 한양대’등 총 14개이다.

 

8. 자연계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자연), 광운대, 단국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자연), 연세대, 인하대(자연),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신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등 총 14개이다.

 

9. 국어교과의 ‘화법과 작문’은 논술고사 평가요소와 연결되며, ‘문학’, ‘독서’는 많은 대학에서 제시문으로 활용된다. 국어교과 공부와 수능 국어영역 준비가 논술고사 대비에 큰 도움이 된다.

 

10. 사회교과의 과목들은 인문계열, 사회계열 논술고사의 기본으로 활용된다. 교과서 내용들은 논술고사 제시문으로 활용되거나 제시문이 아니더라도 내용은 수업 중 다룬 개념인 경우가 많다.

 

11. 자연계열 논술고사의 유형은 수리논술이 대표적이다. 일부 대학 또는 모집 단위에서 수리논술 외 언어논술 또는 과학논술을 시행하며, ‘서울여대’의 경우 과학통합논술을 시행한다.

 

12. 중앙대는 올해부터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으로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서 과학논술을 시행하는 대학은 ‘서울여대, 연세대’이며, 의학계열에서는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미래)’가 시행한다.

 

13. 과학논술을 시행하는 대학은 ‘경희대(의약학계), 연세대(서울), 연세대(미래)(의예), 아주대(의예)’등의 의약학계열이며, 일반 모집단위에서는 ‘연세대’만 시행한다.

 

14. ‘연세대(서울)’은 모집 단위에서 지정하는 과목 중 선택하여 응시하고, ‘경희대(의학), 연세대(미래)(의예)’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을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아주대(의예)’는 모집 단위 성격에 따라 생명과학을 지정으로 시행한다. 과학과목 중 지구과학을 응시할 수 있는 학교는 ‘연세대(서울)’이다.

 

15.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수학 또는 과학 교과를 기반으로 출제되므로 해당 교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능력이 바탕이 되어 상황에 맞는 문제해결 능력 등 적용능력의 배양이 중요하다.

 

16.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는 여러 자료들을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반드시 각 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제공되는 자료들을 활용하면 논술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17. 대학별로 실시하는 모의논술고사에 참여하면, 해당 대학 교수님들의 점수, 첨삭, 총평 등 지원대학의 평가정보 및 경향을 습득할 수 있다.

 

18.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은 최저의 충족은 자격기준에 해당하고 논술전형의 특성상 실질경쟁률의 감소 폭이 매우 크므로 수능준비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을 지원할 때도 해당 대학의 논술 난이도, 수능전형의 지원 등을 고려할 때 수능준비는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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