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 컨슈머리포트 브랜드 평가 ‘7위’…12계단 수직 상승

기아 ‘10위’, 현대차 ‘13위’…1위 BMW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브랜드 평가에서 12계단 상승한 '톱7'에 올랐다. 기아와 현대차도 전년 대비 상승한 10위와 13위를 차지했다. 

 

17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컨슈머리포트 브랜드 평가에서 종합 점수 76점을 획득, 전년 대비 12계단 수직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평가 대상에 오른 32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도약이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도로주행 테스트 △브랜드 신뢰성 △구매자 만족도 △안전성 △친환경성 등 핵심 평가 항목을 토대로 브랜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제네시스의 경우 브랜드 신뢰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1위는 BMW가 차지했다. 도로주행 테스트와 구매자 만족도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 점수 81점을 기록했다. 스바루는 2위, 미니는 3위에 올랐다. 동일한 종합 점수인 79점을 받았으나 도로주행 테스트 결과와 추천수에서 순위가 엇갈렸다. 렉서스와 혼다도 77점으로 동점을 획득했으나 같은 이유로 각각 4위와 5위로 순위가 나뉘었다.

 

토요타(76점)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인 제네시스에 이어 마쯔다(75점)가 8위, 아우디(74점)가 9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가 73점을 획득,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경우 71점을 받아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다. 32위 꼴찌 불명예는 랜드로버에 돌아갔다.

 

이와 함께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베스트 카' 10대(10 Top Picks)도 공개했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기아 텔루라이드는 각각 2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3열 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토요타 코롤라 하이브리드와 캠리 하이브리드 △포드 매버릭 하이브리드 △테슬라 모델3 등 모델 7대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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