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KB헬스케어 KB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성공적 완료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이 KB헬스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오케어(KB O’CARE)’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서비스의 증가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인 ‘KB헬스케어’를 설립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오케어’를 선보였다.

 

KB오케어는 건강검진 결과와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이용자의 건강관리 행동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변화된 수치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유라클은 이번 사업에 자사의 10가지 제품을 적용하여 KB오케어 플랫폼을 구축했다. 모피어스로 표준화된 모바일앱 개발 환경을 구현했으며, 사용자 피드백 수집을 위한 ‘모피어스 서베이’, 리워드 프로그램을 위한 ‘모피어스 쿠폰(CPS)’, 다양한 콘텐츠를 관리하기 위한 ‘모피어스 콘텐츠(CMS)’ 등 유라클의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플랫폼 개발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유라클은 KB 오케어 플랫폼을 구성하는 데이터, 서비스, 커머스 등 각 영역에 대한 상호 연동과 확장성을 고려하여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이후에도 KB 오케어 내 여러 제휴사의 솔루션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 커머스 영역의 경우 ‘모피어스 쿠폰(CPS)’을 통해 KB오케어 포인트와 다양한 오픈마켓 쇼핑몰의 결제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 고객들이 제휴 서비스에서 상품 구매 시 KB오케어 포인트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사업자와의 포인트 정산과 지불에 대한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KB오케어 플랫폼은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일상 속 다양한 건강관리 니즈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원스톱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으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라클의 모바일 솔루션을 적용하여 단기간에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유라클의 헬스케어 및 모바일 앱 구축 노하우 덕분에 KB오케어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들을 원활하게 연계하고,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라클 권태일 대표이사는 “최근 CES 2023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신설되고, 대기업과 비(非)헬스케어 기업들도 주요 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하면서 해당 산업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라클은 헬스케어 분야에 있어 풍부한 개발 경험과 고객 접점의 모바일 기술을 갖고 있는 만큼 사업의 확대는 물론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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