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 여행 콘텐츠 플랫폼 위시빈, 트래블테크 벤처로 떠오르다

벤처기업 인증...여행 콘텐츠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려 있던 여행산업이 활발해지면서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트래블테크(Travel-Tech)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여행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시빈'도 그 가운데 하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위시빈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로부터 사업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확인서를 획득했다.

 

사업 모델, 연구 계획, 기술 우수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여행 콘텐츠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

 

벤처기업확인서는 중기부에서 지정한 벤처기업 확인기관이 기술혁신성과 사업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벤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연구개발유형 벤처기업확인은 경영인의 전문성과 기업의 지속성, 사업성 등 다양한 기준을 검토 후 높은 성장성을 지닌 기업에 부여한다.
 
여행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위시빈’ 사용자들은 스스로 여행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이에 따른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위시빈은 40만명이 넘는 회원과 이들이 만든 100만여개의 콘텐츠를 통해 여행 데이터를 분석한다.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의 여행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위시빈의 포인트 시스템 또한 이런 기술 중 하나로 모든 사용자가 크리에이터가 되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했다.
 
회사는 여행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 연구개발을 위해 기업부설 연구소 ‘디엑스 이노베이션 랩(DX Innovation Lab)’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 등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고 자사 서비스인 위시빈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도 마쳤다.
 
정진원 위시빈 대표는 “여행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벤처기업확인서 획득으로 입증된 성장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여행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과 함께 도약하는 혁신적인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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