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NXC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전 CEO, 스탠다드차타드 자회사 대표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런던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중개업체 조디아 커스터디(Zodia Custody)가 전 비트스탬프 CEO이자 스탈링 은행의 공동 설립자인 줄리안 소이어(Julian Sawyer)를 CEO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조디아 커스터디는 영국 투자 은행 스탠다드 차타드의 자회사다.

 

줄리안 소이어는 2020년 10월부터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의 CEO를 역임한 전문가다.

 

지난해 5월 비트스탬프를 사임하며 "다른 기회를 찾아 움직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넥슨 NXC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새 CEO 임명)

 

줄리안 소이어는 금융 부문에서 두 개의 회사를 설립 한 연쇄 창업가다. 특히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스탈링 뱅크의 공동 설립자로서 4년 동안 최고 운영 책임자로 활동하며 명성을 떨쳤다.

 

조디아 커스터디는 지난해 12월 고객 자산을 거래소 파산으로부터 보호하는 인터체인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은 조디아 커스터디에 자산을 보관하고, 해당 자산을 거래소에 미러링 할 수 있다.

 

줄리안 소이어는 조디아의 거래소 파산보험 서비스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조디아 커스터디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비즈니스를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리고, 조디아 커스터디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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