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 가상 패션 플랫폼 드레스X에 '베팅'

워너뮤직, 드레스X 협업…3D, AR 가상 의류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워너뮤직이 디지털 패션 전문 기업 '드레스X(DRESSX)'에 투자했다. 워너뮤직그룹은 드레스X와 함께 가상 의류 시장을 확대한다. 

 

워너뮤직그룹은 15일(현지시간) 드레스X에 투자를 진행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드레스X는 지난 2020년 8월 출시된 가상 의류 플랫폼이다. 현재 라이브러리에서 3000개 이상의 디지털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드레스X는 메타, 로블록스, 스냅챗, 구글,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번 워너뮤직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가상 의류 부문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됐다.

 

워너뮤직그룹은 드레스X와 파트너십을 통해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가상 패션 라인을 디자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들은 드레스X와 협력해 팬들이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소셜 플랫폼에서 수집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상 의류를 출시할 수 있다. 이에 아티스트는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워너뮤직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서는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아이덴티티가 강력해지고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에 따라 아티스트를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십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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