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xBTS' 내세워 日 공략 속도전


지난 9월 첫발 이후 공격적 행보

코스메·로프트 온·오프라인 판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방탄소년단(BTS)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라네즈가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론칭했다. 라네즈는 지난 9월 일본 시장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21일 아모레퍼시팩 재팬에 따르면 다음달 14일 일본에서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립 앤 팝(Lip & Pop) 에디션(이하 방탄소년단 립 슬리핑 마크스)’을 론칭한다.

 

리뷰 기반의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으로 꼽히는 아토코스메(@cosme)가 도쿄 하라주쿠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cosme도쿄, 공식우편주문 사이트 @cosme쇼핑, 온라인 쇼핑몰 쇼핑 @cosme과 일본 곳곳에 자리한 99개 로프트 점포, 로프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립 슬리핑 마크스는 국내에선 지난달 출시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대표 히트곡인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테마에 맞게 턴테이블 디자인을 활용했다. 버터의 테마를 담은 버터향, 퍼미션 투 댄스의 테마를 담은 피치 아이스티향, 다이너마이트의 테마를 담은 스윗캔디향 등을 내놨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베리 프룻 컴플렉스(Berry Fruit Complex)와 비타민C가 지닌 항산화 효과를 통해 각질이 일어난 입술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코코넛 오일이 함유돼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라네즈가 지난 9월 @cosme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지 3달여 만에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쓰는 것이다. 라네즈는 일본에서 립 슬리핑 마스크, 네오쿠션, 시카 슬리핑 마스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본보 2022년 9월 15일 참고 아모레 라네즈, 에뛰드·이니스프리 이어 日 뷰티 시장 공략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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