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현지 신규 채용…올해만 6번째

사료·품질관리·마케팅 분야 인력 확충
현지 경영 기반 확대·경쟁력 제고 나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인력 채용에 나선다. 올해 들어서만 여섯번째다. 현지 사업에서 고수익 중심의 사료 혁신 제품 개발과 축산 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법인 PT CJ 피드앤케어(Feed and Care)에 따르면 △수산 사료 △새우 사료 △품질 관리 △생산 감독 △직원 관리 △마케팅 연구·기술 등의 분야에서 인력을 충원한다. 지원 자격은 관련 학과 학사 학위(S1)자로 오는 2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직원을 뽑고 있다. PT CJ 피드앤케어 인도네시아는 현지에서 사료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5월, 6월, 7월, 8월, 9월에 이어 이달에도 공개채용에 나선 것이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생물자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거점 국가 가운데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의 인력 확충을 통해 현지 경영 기반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1988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섬 파수루안(Pasuruan)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법인은 CJ제일제당의 첫 해외법인이다.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사료용 아미노산 라이신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5월에는 파수루안 바이오공장에 설치된 전용 생산라인에서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 대량 생산을 개시했다. 글로벌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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