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日 '박서준과 함께하는 비비고 파티'…팬 미팅도 마련


내년 1월9일 박서준 참가 이벤트 개최
2분기 日 매출 16% 증가...마케팅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모델 박서준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박서준이 참가하는 이벤트를 통해 성장세를 보이는 현지 시장에서의 마케팅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일본법인 CJ푸드재팬은 14일부터 '먹고 만나요! 박서준과 함께하는 비비고 파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비비고가 현지에서 판매하는 왕만두, 김치 등의 상품을 구입하고 포인트를 모아 응모하면 한정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영수증 제시하면 구매금액 400엔당(약 3800원) 1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은 내년 1월19일까지, 응모는 내년 1월26일까지 가능하다. 응모하자마자 당첨 여부를 알려준다.

 

1포인트를 모으면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 기프트권 5000엔권(약 4만7600원)100명) 또는 CJ제일제당의 제품을 선보이는 박서준의 모습을 담아낸 아크릴 스탠드·엽서로 구성된 굿즈, 2포인트를 모으면 박서준이 광고에서 착용한 의상과 사인이 새겨진 사진·등신대 판넬 등으로 이뤄진 굿즈(10명)를 받을 수 있다. 

 

3포인트를 모으면 내년 일본 현지에서 개최되는 박서준 참가 이벤트 티켓(260명)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티켓 응모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로 다른 상품 응모기간에 비해 짧다. 응모한 사람들에게는 이벤트 현장을 라이브로 볼 수 있도록 URL을 보내줄 예정이다.

 

실적이 오름세를 나타낸 일본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분기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올린 식품 매출은 1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3% 늘어났다. 비비고와 미초 등의 브랜드 자산 강화를 통해 지속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CJ푸드재팬은 "박서준이 일본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은  5년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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