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바리스타 '아틀리', 800만 달러 투자 유치

아틀리, 프리A 투자 라운드 마감
기술 투자 확대·신규 매장 오픈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로봇 바리스타를 운영 중인 아틀리(Artly)가 800만 달러(약 114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아틀리는 기술 투자 확대와 함께 신규 매장 오픈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틀리는 최근 800만 달러 규모의 프리A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2일 발표했다.

 

아틀리는 로봇 공학과 컴퓨터 비전, 딥 러닝 기술을 마스터 바리스타 기술과 결합해 커피를 만들고 있다. 바리스타 대회 대상 출신인 조 양이 로봇 바리스타에 자신의 기술을 입력하면 로봇 바리스타가 이를 빠르게 모방해 배우는 방식이다.

 

각각의 로봇 바리스타는 딥 러닝 기반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사용해 커피의 품질을 모니터링 하고 제조 단계마다 필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 과정은 커피 제조 시간을 절약해줄 뿐만 아니라 일관된 커피 품질을 보장한다.

 

아틀리는 지난 2021년 5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첫 매장을 열었다. 이후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에 3개의 매장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아틀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내 다른 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사전 답사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추가 자금 조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다니엘 리 아틀리 부사장은 “식음료 산업에서 장인 정신을 보존하고 재창조 하기 위한 로봇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모방 학습과 시각언어 생성 같은 고급 AI 기술 덕분에 로봇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틀리는 코로나19 대유행에도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끊임 없는 도전,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커피 시장은 연 507억 달러(약 72조5466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커피협회 NCA(National Coffee Associ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 수요 증가율은 지난 201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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