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영에서 인기를 끈 화장품 브랜드 퓌(fwee)가 일본에서도 소비지의 마음을 훔쳤다. 국내를 넘은 일본까지 인지도 확대가 기대된다.
23일 일본 웹 매거진 베네시스(Venesis)는 퓌가 한국 올리브영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퓌가 선보인 퓌 쿠션 스웨이드와 퓌 쿠션 글래스는 지난 8월17일 올리브영 메이크업 실시간 랭킹에서 1위와 2위를 달렸다. 퓌는 퓌 쿠션 스웨이드가 독자적인 커버 파우더 기술과 파운데이션을 밀도 높게 압축해 강력한 커버력을 지닌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퓌 쿠션 글래스는 수분을 지켜주는 히알루론산, 자일리톨, 아쿠아세라마이드 등과 같은 40가지 스킨케어 성분을 담은 화장품이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베네시스는 이밖에도 퓌 틴트 글라스, 퓌 틴트 스웨이드 등을 추천했다. 퓌 틴트 글라스는 여러 차례 덧발라도 투명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보습 레이어막을 형성시켜준다고 전했다. 퓌 틴트 스웨이드는 시간이 지나고 각질이 일어나거나 얼룩덜룩하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퓌는 비나우가 지난해 5월 론칭한 브랜드다. 보송함과 매끄러움을 강조한 스웨이드 버전, 유리알 광채처럼 맑고 투명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글라스 버전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에 이어 무신사 뷰티,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에 입점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여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베네시는 "퓌는 지난해 등장한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로 최근 올리브영 판매순위 랭킹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급상승하는 중"이라면서 "파운데이션을 중심으로 한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