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비비씨·소재창조 등과 맞손...그래핀 복합소재 개발

 

[더구루=최영희 기자]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지난 18일 코스닥 상장사 비비씨와 엘엔씨코퍼레이션 및 소재창조와 코스메틱 및 덴탈 분야 '그래핀 기반 고기능성 브리슬'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곧 관련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 덧붙였다.


소재창조는 그래핀 대량생산에 필수적인 그래핀 산화물 액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관련한 국내외 원천소재 특허를 취득한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의 교원 창업 기업이다.

 

소재창조, 그래핀올 그리고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가 협력하여 그래핀복합소재를 공급하고, 비비씨와 엘엔씨코퍼레이션은 이 그래핀 복합소재를 활용해 브리슬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 관련제품 출시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핀은 탄소원자들이 모여 2차원 평면을 이루고 있는 구조로 각 탄소 원자들은 육각형의 격자를 이루는 벌집구조로 되어 있는데, 두께는 0.2 nm(1nm은 10억 분의 1m)로 엄청나게 얇으면서 물리적·화학적으로 꿈의 소재로 불린다.

 

물성으로는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열전도성이 높은 특성과 함께 탄성도 뛰어나 늘리거나 구부려도 전기적 성질을 잃지 않으며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항균성을 유지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출원기술은 코스메틱 브리슬에 그래핀의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천연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항균성, 원적외선방사, 정전기방지성, 탄성과 인장강도를 갖게 하고, 모끼리 뭉치거나 끊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항균성을 향상시켜 사용자의 위생상 고민도 덜어줄 수 있다.


브리슬(bristles)은 메이크업 브러쉬에 장착되어 메이크업이나 얼굴페인팅에 사용된다. 메이크업 브러쉬는 전문가 및 일반인에게 필수적인 피부 미용 도구다. 


본 협약은 메이크업 브러쉬를 시작으로 구강 브러쉬, 인조 속눈썹 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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