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美바이오프로세싱 컨퍼런스서 'ADAM-CellT' 선보인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이 미국 대표 바이오 프로세싱 전문 컨퍼런스에 참가해 신규 거래처 확보에 나선다.

 

나노엔텍은 오는 15~18일까지 개최되는 미국 바이오프로세싱 서밋 컨퍼런스(Bioprocessing Summit Boston 2022)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 운영 및 미니 세미나를 통해 자동세포계수기인 ADAM시리즈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cGMP 시설용 자동 세포계수기 ‘ADAM-CellT’, 자동 멀티 세포계수기’EVE-HT’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바이오프로세싱 및 세포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바이오프로세싱 서밋 컨퍼런스는 바이오프로세스 R&D(연구개발), 품질관리(Quality Control) 분야 최고 권위의 연구자 및 전문가들 1200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와 이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연례 행사다.

 

특히, 벡크만쿨터(Beckmancoulter), 케모메텍(ChemoMetec) 등 주요 경쟁사도 참가하는 만큼 나노엔텍의 미세입자계수 기술력이 적용된 자동계수기 제품들을 소개하고 파트너링 미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세입자계수 기술은 정확한 세포의 수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샘플의 대표성을 높여주는 핵심 기술이다. 경쟁제품보다 적은 샘플로 안정적인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쟁장비의 필요샘플양이 170~300 ㎕(마이크로리터) 수준이라면 나노엔텍은 50㎕만으로도 가능하다.

 

나노엔텍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시작으로 다수의 박람회 및 컨퍼런스 참가를 앞두고 있다. ▲독일 최대 유통전문 회사 LLG(Lab Logistics Groups)가 주최하는 박람회 ‘LLG Sales Convention’ ▲독일지역 혈액관리 전문 학회 ‘DGTI’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2’ 등 다양한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국 바이오프로세싱 시장에 업그레이드된 자동 세포계수기를 처음 선보이며 제품 인지도 확대는 물론 신규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의료기기 유통 및 혈액관리 전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유럽, 미국 등 주요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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