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홀딩스, 4~6월 순이익 전년비 5% 감소…매출은 역대 최대

매출 3905억엔, 순이익 252억엔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4~6월 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은 동분기 중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Z홀딩스는 3일 2022년도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3905억엔(약 3조8160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6%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2%감소한 252억엔(약 246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대비 비용 증가 폭이 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순이익의 감소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매출원가 자체가 2.2%도 상승했다. 하지만 가장 큰 증가를 보인 부분은 판관비 부문이다. 

 

인건비의 경우 603억엔(약 5890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8% 늘어났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커미션 14.7%, 판촉비용도 3.6%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판관비가 8.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에서는 디지털 광고 등 미디어 부문의 성장세는 주춤했지만 이커머스, 라인 등의 매출 성장세는 견고했다. 

Z홀딩스는 올해 금융부문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Z홀딩스는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브랜드인 페이페이를 연결 자회사화하고 라인페이와 시너지를 강화한다. 

 

Z홀딩스 관계자는 "2023년에는 라인과 페이페이의 ID연계도 실현할 것"이라며 "소프트뱅크와의 연계도 강화해 그룹 전체로 금융 사업 영역을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