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亞법인 버드와이저APAC, 中서 '탄소 중립' 잰걸음

진저우공장, 페기물 배출 개선 협력
연내 태양광패널 20개 추가 설치 예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버드와이저 APAC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중립에 속도를 낸다. 중국 랴오닝성 북동부 진저우에 위치한 양조 공장을 연내 탄소 중립에 실현하겠다고 목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진저우 공장은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거나 녹색 에너지를 구매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포장이나 물류, 폐수 처리로 인한 폐기물 배출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협력할 방침이다. 


후베이성 중부 우한에 있는 양조 공장은 지난해 탄소 중립을 달성했다. 이 공장은 온실 가스 배출량을 2017년보다 15.5% 감소했다.


버드와이저 APAC은 중국에 이어 한국과 인도, 베트남 등에 탄소 중립 활동을 진행한다. 앞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양조 공장에 13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으며 올해엔 2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버드와이저 APAC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급사와 파트너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버드와이저는 태양광 패널 설치를 위해 선맨에너지(Sunman Energy)와 협력하고 있다. 맥주병 공급사 광둥 화싱 글라스는 공장 7곳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완료했다.


버드와이저 APAC은 태양광 패널 설치로 연간 2800만 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며 탄소 2만1000톤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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