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태국 물류시설 화재

소방차 20여 대 출동해 1시간 만에 진화
피해 규모 확인중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의 태국 물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방플리에 위치한 삼성SDS 물류창고에서 지난 29일 밤 11시(현지시간)께 불이 났다. 창고 뒤편에 쌓아 둔 골판지 박스에서 불이 시작돼 이를 발견한 경비원들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화염이 치솟으며 삽시간에 불길이 번졌다.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삼성SDS 태국법인은 현지 경찰 당국의 원인 조사에 협력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외부에 있던 폐자재들이 타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서비스 자재는 소실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삼성SDS는 2010년 태국법인을 세우고 물류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982억4214만원, 당기순이익은 51억5315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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