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 미국법인이 IBM과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모바일 수명주기를 관리하는 삼성의 '제로 터치 모빌리티(Zero Touch Mobility)'가 IBM의 인공지능(AI) '왓슨(Watson)'을 만나 시너지를 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미국법인은 IBM과 제로 터치 모빌리티에 왓슨을 접목,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로 터치 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 10월 출시된 업무용 스마트폰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문부터 사용, 유지·보수, 반납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한다. 가령 보안 툴을 비롯해 업무용 단말기에 필요한 여러 도구를 깔고 필요 없는 데이터는 자동으로 제거한다. 수작업으로 하던 일을 자동화해 리드 타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IBM의 왓슨은 사용자가 제로 터치 모빌리티를 쉽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왓슨은 정교한 데이터 분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토대로 사용자와 대화하며 필요시 제로 터치 모빌리티를 불러온다. 이를 통해 사전에 발생할 문제를 예측하고 예방적 조처도 취할 수 있다. 양사는 앞서 삼성 갤럭시 Z 폴드5에 왓슨을 탑재해 시연한 바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와 독일 'H2그린파워앤로지스틱스(H2 Green Power & Logistics GmbH)'의 자회사 'H2딜리버리'가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 물류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29일 독일 H2모빌리티(H2 MOBILITY Deutschland)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H2그린파워앤로지스틱스와 작센안할트주 주도인 마그데부르크에 수소 충전소를 열었다. H2모빌리티는 유럽 최대 공공 수소 충전소 운영사다. 2015년 설립돼 독일 내 수소 인프라 개발을 주도했다. 수소 디스펜서(주입기)를 개발해 특허도 출원했다. 마그데부르크에 설치한 충전기에도 디스펜서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충전기의 최대 충전 압력은 350바(bar)다. 설치 면적이 크지 않고 지능형 제어 기술도 갖췄다. 여러 대의 트럭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는 게 H2모빌리티의 설명이다. H2모빌리티는 수소 인프라를 강화해 물류 산업의 친환경차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H2딜리버리와 삼성SDS가 스마트 그린 물류 프로젝트로 힘을 보태는 셈이다. H2딜리버리는 최근 실제 물류 현장에 엑시언트를 도입했다.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제공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삼성SDS와 독일 'H2그린파워앤로지스틱스(H2 Green Power & Logistics GmbH)'의 스마트 그린 물류 사업에 참여한다. 독일에 보급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엑시언트는 2030년까지 총 150대가 투입된다. 2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독일판매법인(Hankook Reifen Deutschland GmbH)은 최근 독일에서 물류트럭용으로 운행을 시작한 엑시언트에 스마트플렉스 타이어를 공급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1년 11월 현대차, H2그린파워앤로지스틱스와 협업해 엑시언트를 시범적으로 운행했었다. 약 한 달 동안 독일 전역을 돌며 타이어의 성능을 입증하고 수소전기트럭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엑시언트에는 스마트플렉스 타이어 'AH31'과 'DH31'이 쓰였다. 성공적인 주행 결과를 바탕으로 엑시언트는 최근 독일 물류 현장에 투입됐다. 삼성SDS와 H2그린파워앤로지스틱스 자회사 'H2딜리버리'가 물류 산업의 탄소 중립을 꾀하는 '스마트 그린 물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엑시언트를 도입했다. 삼성SDS는 이번 협력에서 디지털 첼로스퀘어를 공급해 최적의 경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중국에서 물류 솔루션의 중문 브랜드를 내놓았다. 기존 브랜드인 '첼로스퀘어'의 의미를 살려 '친루제(琴路捷)'를 선보이고 인지도를 제고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중국에서 첼로스퀘어의 현지 브랜드인 친루제를 선보였다. 첼로스퀘어 중국 홈페이지에도 새 브랜드명인 친루제가 등장했다. 삼성SDS는 '오케스트라에서 전체를 조율하는 악기 '첼로'와 광장을 뜻하는 '스퀘어'의 합성어인 '첼로스퀘어'의 의미를 담았다. 친루첸의 '친(琴)'은 첼로와 같은 현악기인 거문고를 뜻하는 한자이며 중국 발음(qin)도 첼과 유사하다. 루(路)는 '길 로'자로 글로벌 연결성을, 제(捷)는 '빠를 첩'자로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를 상징한다. 삼성SDS는 현지인에 친숙한 중문 브랜드명을 토대로 중국 시장을 두드린다. 삼성SDS는 2021년 8월 첼로스퀘어를 국내에서 론칭한 후 이듬해 5월 중국에 출시했다. 첼로스퀘어는 고객이 견적과 예약, 운송, 트래킹(배송 추적), 정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물류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론칭 후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올해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운송 정보를 제공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이스라엘 소프트웨어 기업 '스크림(SQream)'의 빅데이터 분석 도구를 추가했다. 파트너사를 넓혀 클라우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스크림은 26일(현지시간) SCP의 생태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SCP 고객은 스크림의 솔루션 '스크림DB'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스크림DB는 빅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지닌 플랫폼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범용 연산인 'GPGPU(General-Purpose computing on GPU)'를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됐다. 수천 개의 코어를 활용해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이스라엘 병원 셰바(SHEBA)는 환자 유전자 분석에 스크림DB를 활용했다. 영국 런던 소재 은행도 스크림DB를 도입해 이상거래탐지 시 필요한 서버를 기존 80개에서 1개로 줄였다.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가 스크림의 소프트웨어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며 기존 대비 최대 20배 뛰어난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SDS는 SCP에 스크림DB를 적용해 고객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SCP는 기업 고객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세르비아 노비사드시에서 스마트시티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 참여를 꾀한다. 밀란 두리치 노비사드 시장과 만나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작성한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전달했다. 노비사드시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KDI는 지난 11일 방한한 두리치 시장에 스마트시티 관제시스템 설치 사업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는 현황과 중장기 로드맵, 세부 추진 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리치 시장은 인스타그램에서 "이들(삼성SDS와 KDI) 스마트시티 개념 구현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우리에게 전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며 "스마트시티 분야의 세계 리더인 서울의 사례를 모방해 우리 도시의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공동으로 자금 조달하는 데에도 큰 열망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고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SP는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협력국에 맞춤형 정책 제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KDI는 2021년 세르비아 공공행정자치부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컨설팅을 수행했다. 세르비아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시티 개념과 비전, 전략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적용을 고민하고 있다. 여러 정보를 수집해 물류에 영향을 줄지를 파악하는 부분과 문제를 해결하는 대응력에 있어 (챗)GPT를 도입하면 어떨지 검토하고 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18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본사에서 열린 '첼로스퀘어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SDS가 챗GPT까지 꺼내든 건 그만큼 물류의 디지털 전환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오 부사장은 물류의 궁극적인 방향성을 '디지털화'로 꼽았다. 이를 구현하고자 2021년 8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첼로스퀘어'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첼로스퀘어는 물건 포장부터 배송까지 전 물류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최봉기 삼성SDS 첼로스퀘어 전략팀장(상무)은 올해 첼로스퀘어의 진화를 '디지털 포워딩'에서 '비욘드 포워딩'으로의 전환으로 정의했다. 비욘드 포워딩은 △전통적인 물류 회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물류 담당자뿐만 아니라 고객사 내 여러 사용자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지원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첼로스퀘어는 물류 담당자 맞춤형 포털로 진화한다. 물류 담당자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SDS가 투자한 바 있는 이스라엘 AI(인공지능) 업체 이과지오(Iguazio)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에 인수됐다. 맥킨지는 이과지오의 AI 기술력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플랫폼 ‘퀀텀블랙(QuantumBlack)’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맥킨지는 26일 이과지오 인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인수 규모는 약 5000만 달러(약 6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벤 엘런웨이그 맥킨지 수석 파트너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전세계 1000개 이상의 AI 업체를 분석해왔다”면서 “그 결과 이과지오가 초기 개념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확장 가능하며 자동화된 방식으로 AI 제품을 가속화 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 플랫폼 퀀텀블랙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도 했다. 엘런웨이그는 “단일 제품 로드맵에서 공동 작업을 통해 양측의 장점을 결합할 것”이라며 “이과지오는 상당한 시장 견인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의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이과지오는 서버리스 컴퓨팅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서버리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피하고자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통해 우회 수출하는 업체들을 조사 중인 가운데 삼성SDS가 타깃이 됐다. 다만 고객사를 통해 우회 수출 혐의를 벗은 만큼 최종 판정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상무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산 태양광 제품의 동남아 우회 수출 혐의와 관련한 예비판정을 발표했다. 조사 중 정보 제공 요청을 수용하지 않은 기업 22곳의 명단도 공개했는데 삼성SDS 말레이시아 물류 거점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8일 옥신 솔라의 청원에서 비롯됐다. 옥신 솔라는 중국 업체들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폴리실리콘과 잉곳, 웨이퍼 등 핵심 업스트림 제품을 가공한 후 우회 수출했다고 지적했다. 우회 수출을 통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012년 12월 부과한 반덤핑 상계관세 부과 명령을 회피했다는 주장이다. 옥신 솔라는 동남아 4개국산 태양광 셀·모듈 수입액 추이를 증거로 제시했다. 중국산 제품 수입은 2011~2020년 86% 감소했으나 동남아 4개국산은 같은 기간 868%나 뛰었다는 것이다. 상무부는 즉각 조사에 돌입했다. 말레이시아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폴란드 소프트웨어 회사 이포인트(E-point)와 유럽 이커머스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SAP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유럽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플랫폼을 구축한다. 삼성SDS와 이포인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삼성 유럽 이커머스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SAP의 커머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시스템을 개발한다. SAP 커머스 클라우드는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제품을 간편히 구매하고 반품 등 후속 서비스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1996년 설립된 이포인트는 SAP 커머스 클라우드를 토대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사업을 벌여왔다. 동유럽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인 인터카의 플랫폼도 SAP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검색 기능을 향상시켜 170만 개가 넘는 수많은 부품 중에서 고객이 필요한 부품을 빠르게 찾고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SDS는 자체 IT 기술과 이포인트의 노하우를 결합해 유럽에서 삼성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최적화한다. 현지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고 삼성의 유럽 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혁신 시대에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협업 효율성 향상’과 ‘데이터 보안 강화’라는 모순적 과제를 탈중앙화된 SaaS 플랫폼으로 해결하는 모놀리가 약 18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놀리는 미국 뉴욕의 갤럭시 인터렉티브(Galaxy Interactive), 실리콘밸리의 K2G(Korea to Global), 싱가폴의 오티엄 캐피탈(Otium Capital) 등의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기술적 우수성 및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갤럭시, K2G, 오티엄은 특정 국가를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크로스보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놀리는 기업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에 주목, 원활한 데이터 이동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동시에 기업이 데이터에 대한 명확한 통제권을 확보해 그 이동과 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완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중앙 서버에 의존하는 협업 툴 및 Saa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데이터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모놀리는 특허 취득한 자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사내외로 자유롭게 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미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매뉴팩처링 리소시스 인터내셔널(Manufacturing Resources International, 이하 MRI)로부터 사이니지 특허 침해 혐의로 피소됐다. 업계 선두인 삼성의 독주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MRI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미국법인, 삼성SDS, 삼성SDS 미국법인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MRI는 디스플레이 냉각시스템에 관한 특허 5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46·55·75·85형 액정표시장치(LCD) 사이니지(모델명 OH46F·OH55F·OH75F·OH85F)를 특허 침해 제품으로 거론하며 손해배상금과 변효사 수임료 등 소송 비용 보상을 요구했다. 이번 소송은 삼성의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코트라 따르면 미국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지난해 67억2195만 달러(약 9조원)에서 2027년 106억4177만 달러(약 14조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토랑과 호텔, 소매점, 경기장, 대중교통 시설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사이니지가 활용되면서 수요가 증가해서다. 삼성전자는 작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