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인니서 이니스프리Χ피너츠 콜라보…현지 공략 '잰걸음'

현지 소비자에 친근감·호감도 끌어낼 계획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 캐릭터 '피너츠'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로 현지 고객에게 친근감과 호감도를 끌어내고 판매고를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피너츠와 손잡고 스누피 에디션을 한정판으내놓는다. 이니스프리는 제품 패키지에 스누피, 찰리 브라운, 루시, 라이너스, 샐리 브라운 등 5가지 캐릭터를 담았다.

 

피너츠 패키징을 입은 제품은 △그린티 씨드 세럼 △그린티 씨드 세럼·화산 송이 모공 클레이 마스크 듀오 △노세범 파우더 쿠션 등이다. 제품 가격은 30만 루피아(약 2만 6000원)부터 시작된다.이니스프리는 2017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진출하며 시장을 공략해왔다. 2020년에는 현지 최대 유통 회사 MAP 그룹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뷰티 리더십을 강화한 바 있다.

 

이니스프리의 효자상품인 그린티 씨드 세럼은 피부 수분에 특화된 녹차 품종인 '뷰티 그린티'를 원료로 개발한 상품으로, 수분 보습력이 뛰어나다. 화산 송이 모공 클레이 마스크는 모공보다 작은 사이즈의 마이크로 클레이가 피부에 촘촘하게 밀착돼 피지와 노폐물을 강력하게 제거하며 묵은 각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국민 파우더로 불리는 노세범 파우더 쿠션은 땀과 유분을 잡아주는 피지 흡유력이 뛰어나 메이크업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현재 세계 4위의 인구 규모에 2018년 화장품 시장 규모 약 6조 4800억 원, 2023년 약 11조 4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되는 거대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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