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한류스타 이민호를 앞세워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중 인지도가 높은 모델을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는 말레이시아에서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한 정수기의 신규 광고를 온에어한다. 이번 광고에서 이민호는 현지 유명 가수 시티 누르할리자(Dato' Sri Siti Nurhaliza)와 함께 쿠쿠 정수기의 기능적 장점을 풀어낸다.
쿠쿠 정수기 타이탄은 △정수 △온수 △끓인 물(100°C) △냉수 △얼음 등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정수기다. 무게 11㎏으로 슬림하고 콤팩트하게 제작돼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앤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을 통해 물을 깨끗하게 음용할 수 있다. 오작동 방지를 위한 안전 잠금장치인 '차일드락' 기능도 탑재했다.
쿠쿠는 배우 이민호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말레이시아 사업 성장세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레이시아는 쿠쿠의 해외 최대 사업지였다. 말레이시아에서 락다운(봉쇄령) 악재에도 불구하고 쿠쿠는 현지서 매출 2933억원을 달성, 전년도 매출인 2959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