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설적인 래퍼 스눕독이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손잡고 메타버스 가상 농장을 만들기로 했다.
마피아 메타버스를 표방하며 서비스되고 있는 모블랜드는 20일(현지시간) 스눕독, 챔프 메디치와 손잡고 가상 대마초 등을 키울 수 있는 가상 농장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모블랜드는 이번 가상 농장 구현을 통해 그로우 투 언(Grow to Earn, G2E) 기능을 개척한다는 목표다.
스눕둑과 챔프 메디치는 모블랜드 가상 농장에서 NFT(대체불가토큰)화 된 대마초 등을 재배할 수 있게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모블랜드 내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낸다.
스눕독은 이전부터 NFT 등 디지털 자산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의 메타버스 브랜드인 '더샌드박스' 내 부동산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모블랜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된 가상 농장을 통해 스눕독과 챔프 메디치가 제작한 독점 콘텐츠와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블랜드 관계자는 "메타버스와 게임파이 2.0에 대마초 등을 도입하는데 스눕독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더 많은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눕독도 "패러다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 선두에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