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미국 예약 나서…보증금 500달러

예약 시 현지 구매 프로그램 '프라이오리티 원' 이용 가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최초 전기차 모델 'GV60' 사전 예약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미국에서 2023년형 GV60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보증금은 500달러(한화 약 62만원)다. 취소할 경우 보증금은 전액 환불된다.

 

특히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은 현지 구매 프로그램 '프라이오리티 원'(Priority One)을 이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컨시어지 에이전트'(Genesis Concierge Agent)를 통한 최적의 판매자 연결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이다.

 

GV60는 현대차·기아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EV6'에 탑재된 E-GMP 아키텍처를 공유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다. 현지 예상 판매 가격은 5만5000~7만 달러(한화 약 6793만~8645만원)다.

 

현지 판매 트림은 △프리미엄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총 세 가지로 국내와 동일하다.

 

프리미엄은 후륜구동에 싱글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225마력의 성능을 낸다. 스포츠는 사륜구동으로 앞쪽에 214마력, 뒤쪽에 추가 99마력 모터를 결합해 총 313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플래그십 트림인 스포츠 플러스의 경우 214마력의 듀얼 모터를 장착해 총 429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부스트와 드리프트 모드도 있다. 77.4kWh 표준 배터리가 사용되며 350kW 초고속 충전기능으로 18분 만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아우디 Q4 e-트론 스포트백과 볼보 C40 리차지 등과 경쟁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21일 영국 런던 첼시왕립병원(Royal Hospital Chelsea)에서 진행되는 '살롱 프리베 자동차 쇼'(the annual Salon Privé car show)를 통해 GV60 유럽 데뷔를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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