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르완다 사회공헌 확대…청소년 ICT 교육

르완다 코딩 아카데미(RCA)와 파트너십
교육 시설 개선·기술 교육 제공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르완다에서 청소년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기관을 지원한다. 전 세계 청년 ICT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에 힘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르완다 북부 냐비후 소재 '르완다 코딩 아카데미(RC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첨단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기술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코딩 학습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30인실 규모 연구실에 24인치 컴퓨터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라우터, 인터렉티브 전자 보드, 에어컨 등 전자·가전 기기를 제공한다. 이노베이션 랩과 서버룸도 마련했다. 

 

르완다 코딩 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 내각이 승인한 '르완다 디지털 인재 정책'의 권고에 따라 설립됐다. 이번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도 정부 산하 ICT부, 교육부와 공동 추진한 결과물이다. 

 

2019년 본격 출범한 르완다 코딩 아카데미는 3년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를 전문 교육한다. 내년 6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 세계 각지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청소년 IT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IT 기술 교육을 제공해 우수한 IT 전문가로 양성, 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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