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美 모바일 게임 100대 베스트셀러에 중국이 무려 '25개'

센서타워 조사 결과, 중국 모바일 게임 9억7000만 달러 유치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국 게임들이 미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모바일 시장 조사 기관인 센서타워에 따르면 올 3분기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미국 모바일 게임 총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62억 8000만 달러다.

 

미국 100대 베스트셀러 가운데 중국 모바일 게임은 25개로, 9억7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특히 중국 게임사 미호요의 '원신'은 미국 모바일 시장 매출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단일 분기 매출이 1억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중국 모바일 게임이 됐다.

 

2021년 3분기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인앱 구매 매출은 62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며, 3분기 연속 매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중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가 각각 매출의 53.9%와 43.1%를 차지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 보면 2021년 3분기 미국 모바일 게임 총 다운로드 건수는 11억800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해 점차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 중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50.7%, 구글 플레이는 49.3%를 차지했다.

 

한편, 8월 초에 2조 6000억원에 넷마블에 인수된 후 스핀엑스(SpinX)의 'Jackpot World'는 'Cash Frenzy' 및 'Lotsa Slots'에 이어 상위 20위권 매출 목록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체스 및 카드 모바일 게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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