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5, 15일 中 출시…사전주문 이미 시작

PS 플러스 컬렉션은 12개 타이틀로 축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의 최신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이달 중국에서 출시된다. 소니는 출시 일자 공개와 함께 사전주문도 시작됐다. 

 

소니는 웨이보를 통해 PS5를 오는 15일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주문도 시작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PS5에는 콘솔을 비롯해 듀얼 센스 컨트롤러, 펄스 3D 헤드셋, HD 카메라, 컨트롤러 충전스테이션 등도 함께 판매된다. 

 

가격은 PS5 콘솔의 경우 3899위안(약 66만 8000원)이며 PS5 디지털 에디션은 3099위안(약 53만원)로 책정됐다. 

 

소니는 PS5 출시와 함께 중국 시장을 겨냥한 PS 플러스 컬렉션도 공개했다. PS 플러스 컬렉션은 구독 서비스인 'PS 플러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PS5에서 특정 PS4 게임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중국 외 시장에는 18개 타이틀이 서비스 됐던 것과는 다르게 12개 타이틀만 제공된다고 발표했다. 중국 PS 플러스 컬렉션에는 △파이널 판타지 15 △그래비티 러쉬2 △하드코어 메차 △헬드라이버스 △호라이즌 제로 던 △호라이즌 제로 던-더 프로즌 와일드스 △저니 △더 라스트 가디언 △리틀 빅 플래닛3 △로코 로코 리마스터 △래칫&크랭크 △티에라웨이 △와입 아웃 오메가 컬렉션 등 12개 타이틀이 포함됐다. 

 

또한 소니는 퍼스트파티(자체 타이틀)도 몇 달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색보이 빅 어드벤처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래칫&크랭크: 리프트 아파트 △차기 그란투리스모 △호라이즌 2:포비든 웨스트 등이 대상이다. 

 

소니는 향후 중국 개발사들이 만든 타이틀의 콘솔 버전 출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호요에서 개발한 '원신'의 경우 상당히 빠른 시간 안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는 PS5 중국 출시로 향후 역대급 판매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PS5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3월말까지 총 780만대가 판매되며 전작인 PS4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반도체 수급 문제로 공급에 제한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수치다. 여기에 세계 최대 게임시장이 중국에서 바람몰이에 성공한다면 PS4를 압도하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여전히 반도체 수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 판매 확대로 인해 공급 물량 부족문제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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