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브랜드 '두끼', 올해 베트남 70호점 돌파 목표

'가성비+맛' 잡은 두끼, 베트남 점포 확장
다양한 맛과 영양으로 소비자 만족도 높여

 

[더구루=길소연 기자] 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가 올해 베트남에서 70호점을 돌파한다는 목표다. 한국식 떡볶이에 베트남 현지 입맛을 접목시켜 신개념 즉석떡볶이로 인기몰이 중인 두끼가 베트남 시장을 확대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두끼는 올해 베트남에서 70호점을 달성할 계획이다. 베트남 내 인기에 힘입어 효과적인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올해 20개 매장을 출점한다는 목표다.  

 

두끼는 현재 베트남에서 △빈증 투야몰점 △그랜드파크점 △꽝응아이 빈컴플라자점 △판티엣 롯데마트점 △나트랑 롯데마트점 △스마트 시티점을 오픈 준비 중이다. 

 

베트남에서 두끼의 인기는 엄청나다. 베트남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중 하나인 떡볶이라는 메뉴에 재료와 소스를 직접 담아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체험을 가미해 인기몰이 중이다. 두끼는 2018년 11월 베트남 1호점을 오픈한 뒤 현재까지 총 5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인기 요인은 가성비와 맛이다. 다양하게 제공되는 한식(치킨, 비빔밥, 라면 등)을 성인 1인당 13만9000동(한화 약 67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무한리필 해 먹을 수 있어 가성비로 현지 만족감을 높였다. 

 

베트남 사람들의 평균 외식비용인 1만원대로, 이보다 조금 낮은 비용으로 무한리필 떡볶이 뷔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자 현지인 사이에서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은 것이다. 

 

 

두끼는 폭넓은 연령층을 사로 잡기 위해 맛과 조리법에도 신경썼다. 매운맛뿐 아닌 크림, 짜장, 로제 등의 여러가지 맛으로 다양성을 갖추고 취향껏 각각 다른 조리법으로 즉석요리를 해 서비스 불만족도 낮췄다. 

 

최근에는 영양에도 신경을 써 새로운 유형의 토핑으로 미국산 쇠고기 스테이크 3종을 200g에 4만9000동(약 2366원)에 제공하고 있다. 

 

두끼 혅지법인은 "효과적인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략으로 올해 70개 점포를 운영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고객들에게 많은 놀라움을 가져다 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진출에 성공한 두끼는 미국과 호주점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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