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쉐브론, 수소시장 가세…토요타와 '맞손'

전략적 제휴 체결, 연말 조직개편 완료 목표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 도모, 스펙트럼 확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글로벌 석유·천연가스 기업 쉐브론(Chevron)이 수소 시장에서 가세했다. 이를 위해 일본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와 손을 잡았다. 국내 합작사 GS칼텍스를 통해 국내 수소 사업에 나설지 관심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쉐브론은 21일(현지시간) 토요타와 수소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목표로 △수소 시장 평가 △수소 수송 및 저장 기술 개발 △수소 연료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중소형 연료전기차 보급 △수소 연료에 대한 연구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공식적인 조직 구조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쉐브론은 이번 협력으로 기존 가솔린·디젤 등 연료에 이어 수소까지 에너지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앤디 왈즈(Andy Walz) 쉐브론 미주 지역 연료·윤활유 부문 사장은 "이번 제휴로 탄소배출제로화를 위한 대규모 사업을 진행할 기회를 얻었다"며 "수소 산업에 역량을 집중해 친환경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토요타 역시 최근 수소차 '미라이'를 선보이며 자동차 분야를 포함한 수소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쉐브론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쉐브론은 지난 1967년 자회사 칼텍스를 통해 호남정유(현 GS칼텍스)를 설립했다. 현재 GS칼텍스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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