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미초' 日 홀린다...인기 여배우 모델로 가세

핫 여배우 '이마다 미오' TV 광고모델 나서
미초 일본 매출 4년 사이 17배 수직 상승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이 과일 발효 식초인 '미초'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인기 여배우 이마다 미오를 모델로 발탁했다. 미초가 현지에서 'K-뷰티'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미오의 가세로 인기에 쐐기를 박는다는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현지 법인인 CJ푸드 재팬은 미초의 일본 모델로 이마다 미오를 발탁하고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 '희석'편과 '젤리'편으로 나눠 촬영한 TV CM은 지난달 25일 부터 일본 관동·관서 지역에서 전차를 타 다음달 1일 일본 전역에서 소개된다.  

 

CJ제일제당이 이마다 미오를 기용한 건 미초 브랜드 이미지인 캐주얼하면서도 아름답고 건강한 이미지가 배우와 일치해서다. 특히 주요 소비 타깃층인 20~40대 여성 호감도 높은 이마다 미오를 모델로 기용해 소비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아마다 미오는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TV 드라마, 광고계를 휩쓸며 인기 스타로 급부상했다. 후쿠오카현 출신인 그는 지난 2013년 광고 '마리노아 시티'로 데뷔했다. 이어 2018년 드라마 '꽃보다 맑음'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여배우 광고 기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평소 미초를 즐긴다는 그는 미초를 술과 희석해 마시며 미초 중 깔라만시 맛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새로운 CM을 선보여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코스트코 등 유통체널에서 시음 행사를 개최하는 등 미초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후 수입 식품 전문매장과 카페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2030' 여성을 집중 공략하면서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일본 시장에서 미초의 매출은 8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매출 50억원보다 17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5월 기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올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의 선호도와 입맛을 반영해 미초 7종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차 브랜드 공차와 공동으로 메뉴를 개발해 미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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