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홈페이지에 '힌디어 코드'…인도 출시 기대감↑

크래프톤 "펍지 모바일 인디아 재출시 우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공식 웹사이트에 힌디어 서비스가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도 출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공식 홈페이지에 힌디어 코드가 구현돼있다.

 

현재 해당 기능은 비활성화된 상태로 추후 활성화 가능성이 큰 상태다. 해당 사실은 인도 게임전문 매체인 '젬와이어'가 지난달 27일 최초로 보도했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도 현지에서는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사전등록에 인도가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추후 출시 가능성이 크다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25일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공개와 함께 사전 등록을 시작했는데 대상 지역에서 '중국·베트남·인도'를 제외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재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과정에서 인도시장에 재진출할 수 있는 유력한 카드였기 때문에 사전등록 제외에 대해서 궁금증이 커졌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뉴스테이트 사전등록에서 인도가 제외된 건 사실"이라며 "아직까지 뉴스테이트에 인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버전의 재출시에 집중하겠다"며 "뉴스테이트의 개발 과정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버전 재출시 이후 출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힌디어 서비스는 인도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크래프톤이 힌디어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는 것은 여전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재출시를 위한 정부와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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