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먼트, 美 핀테크 스타트업 '토모크레디트' 투자

700만 달러 시드 라운드 참여
재미교포 설립 핀테크 기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재미교포가 설립한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토모크레디트에 투자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는 토모크레디트의 700만 달러(약 8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바클레이즈, 놀우드인베스트먼트, M벤처스, 패스포트캐피탈 등이 투자했다.

 

토모크레디트는 유치한 자금을 인력 확충과 제품·서비스 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토모크레디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으로, 재미교포인 크리스티 킴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설립했다. 

 

신용점수 부족으로 신용카드, 대출 등 금융 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인 국제 사업자와 학생, 청년층,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미래 소득 등 현금 흐름을 기준으로 카드 이용 한도를 설정한다.

 

토모크레디트는 지난해 여름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현재 실제 이용자는 1만명 수준이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어, 향후 모기지와 자동차 대출, 보험료 인하 등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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