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랜섬웨어 공격 당해…해커, 비밀정보 공개 협박

해커 "48시간 내 요구 수용"
위쳐3 미공개 버전 게임 소스코드 공개 협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쳐3, 사이버펑크2077 등을 개발한 폴란드의 게임사 'CD Projekt RED(CDPR)'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CDPR을 해킹한 해커는 비밀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나섰다. 

 

CDPR은 9일(현지시간) 공식 SNS 등을 통해 "어제(8일) 랜섬웨어의 공격의 대상이 됐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CDPR 서버에 저장돼 있던 게임 소스코드 등 개발 정보가 해킹됐다. 이번 공격으로 유저들의 정보는 해킹되지 않았다.

 

CDPR을 공격한 해커는 48시간의 시간을 주고 자신의 요구사항을 받아드리라고 협박했다. 그러지 않을 경우 위쳐3 미공개 버전, 사이버펑크2077의 소스코드 등 정보를 공개해 CDPR의 피해를 가증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CDPR은 "해커의 요구를 받아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피해 수습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CDPR 네트워크 내 일부 정보가 암호화되며 피해를 입었지만 백업 파일로 충분히 복구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CDPR은 정보당국과 조사와 관련된 논의를 시작했고 포렌식 전문가도 영입해 이번 사건에 대한 검토도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CDPR이 캠콤의 사례처럼 이번 사태를 처리하기 위해서 상당한 자원을 투입해야 할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캠콤도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다수의 정보를 해킹당했다"며 "이후 해커들이 내부 개발 정보를 공개해버리면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유출 정보 등을 자체적으로 수습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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