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E, 삼성중공업 출신 인재 영입…韓 해상풍력 시장 진출

백진호 ODE 신임 한국지사상, 한국시장 진출 도와
엔지니어링 기술 지식과 프로젝트 관리 경험 풍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20년 이상 해상 풍력 경험을 지닌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ODE가 삼성중공업 출신 인재를 영입, 한국 풍력시장 진출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도리스그룹 산하 ODE는 지난 8일(현지시간) 한국에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며, 백진호 전 삼성중공업 출신 엔지니어링 전문가를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백진호 신임 지사장은 아시아태평양(APAC) 일원으로 ODE에 합류한다. 그는 한국사무소 컨트리매니저로서 프로젝트 추구와 성공적인 이행, 컨설턴터 및 엔지니어링 파트너로서 모든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감독한다. 

 

백 지사장은 직전 근무소였던 삼성중공업 재직 당시 한국과 영국, 호주 전역에서 엔지니어링 매니저와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10년 넘게 맡아왔다. 이에 엔지니어링 기술 지식과 프로젝트 관리 경험이 풍부하다.

 

백진호 지사장은 취임 소감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확장과 한국의 해상 풍력이 유망한 시기에 ODE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ODE의 방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한국 해상 풍력 부문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한국에서 ODE의 성장을 발전시키고 계속해서 성공적인 입지를 보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 지사장은 에너지 분야의 심도있는 이해와 실무경험을 토대로 ODE의 한국 내 해상풍력과 석유·가스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ODE는 역시 한국시장 진출에 있어 백 지사장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APAC 팀과 런던 및 타이베이 사무소의 풍부한 엔지니어링 지원도 뒷받침된다.

 

ODE는 석유, 가스 및 재생 에너지 시장에 대한 국제적인 기술 서비스 제공 업체다. 5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도리스 그룹 일원으로 포괄적인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조달, 프로젝트 관리 및 운영 지원 서비스를 담당한다. 특히 고정 바닥과 부유식 풍력 분야에 상당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다. 

 

업계는 백 지사장의 합류로 ODE의 한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상 풍력 시장이 강화되면서 조선·중공업분야 엔지니어링 특히 해상풍력 경험이 있는 인재가 비싼 몸값에 스카웃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까지 진출하면서 한국 해상풍력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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