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베트남 인기 뷰티 브랜드 '톱5'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 공략 가속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베트남 내 인기 뷰티 브랜드 랭킹에서 '톱5'에 안착했다. 특히 글로벌 뷰티 브랜드 샤넬과 키엘, 슈에뮤라 등을 제치고 베트남서 사랑받는 브랜드에 꼽히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아세안 시장 공략이 빨라질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베트남 여성 뷰티 사이트 '땀 그엉'에서 뽑은 세계 최고 뷰티 브랜드 톱20에서 5위에 이름을 올랐다. 

 

'땀 그엉'은 베트남 여성을 위한 건강 관리와 미용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미용법과 관련된 가장 유용한 지식을 전달,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땀 그엉'은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를 마스크와 보습제, 미백크림 등 노화방지 크림과 페이셜 케어에 중점을 두는 브랜드로 소개했다. 라네즈는 천연성분으로 피부에 도움되는 미네랄과 수분 보습으로 유명하다. 

 

베트남에서 라네즈 베스트셀러 제품은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베리 미니어처, 라네즈 워터 뱅크 하이드로 크림 Ex, 라네즈 페이셜 클렌저, 라네즈 레이어링 립 바 등이 있다. 

 

이번 순위에서 가장 유명한 화장품은 맥(MAC) 화장품이 올랐다. 이어 메이블린, 로레알, 크리니스 순으로 올랐다. 샤넬은 6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뷰티브랜드 더페이스샵도 19위에 올라 K뷰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베트남 내 라네즈 인기로 아모레퍼시픽의 아세안 시장 공략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시장에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아세안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디지털 유통망에 투자하는 한편, 미얀마와 캄보디아 추가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본보 2019년 10월 14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베트남 등 아세안시장 키운다…"2030년까지 연간 5000억원 매출">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소비 주체가 젊고 역동적이며, 미용 제품과 스킨 케어에 대한 검색이 활성화됐다"며 "온라인 판매 채널이 성장이 두드러지는 만큼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시장 경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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