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그룹, 亞법인 이사진 개편…"아시아 사업 강화 초점"

텔레콤그룹 출신 추아속쿵, KKR 출신 밍루, 비상임이사 선임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금융그룹 푸르덴셜그룹이 아시아 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춰 아시아법인의 이사진을 개편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그룹 아시아법인(Prudential Corporation Asia)은 싱가포르 텔레콤그룹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추아 속 쿵씨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서 근무한 밍 루씨를 비상임이사로 영입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이다.

 

추아 속 쿤은 아시아 최대 통신기업 가운데 하나인 텔레콤그룹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CEO 등을 역임하며 20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다. 이후 인도 통신사 바르티에어텔 비상임이사, 싱가포르 대통령 자문위원 등을 맡았다.

 

밍 루는 2006년부터 KKR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로 일했다. 또 중국 최대 투자회사인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에서 8년간 근무했다.

 

시리티 바데라 푸르덴셜그룹 회장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전환을 이끌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인물이 이사회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사회는 오는 2022년 연차총회까지 책임·지속가능성 워킹그룹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다양성·포용성 이니셔티브 등을 관리·감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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