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자인 벨류 어워드 2020' 수상…DMI 선정

사상 첫 수상…'센슈어스 스포티니스' 전략 인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차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디자인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이 있는 디자인경영연구소(DMI)가 선정한 '디자인 밸류 어워드 2020'을 수상했다. 현대차가 DMI 디자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와 '현대 룩(Hyundai Look)' 라인업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의 조화를 지향하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지난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이상엽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은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의 경쟁 우위를 부여하는 고객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현대차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 낸 것을 인정받아 영광이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콘셉트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현대 룩 라인업을 개발, 패밀리 룩 전략을 추진했다. 현대차 각 모델은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함께 가벼운 건축 양식을 통해 차별화된다. 투산에 적용한 투산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은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의 조합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DMI는 1975년 설립된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디자인과 브랜드를 연구하며 디자인 경영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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