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경쟁자' 제네시스 eG80 내년 출시"…외신도 기대감 [영상+]

獨 뉘르부르크링 경주장 스파이샷 포착

 

[더구루=김도담 기자] 독일 뉘르부르크링 경주장에서 제네시스의 순수 전기차 세단 'eG80' 프로토타입의 시험주행 영상이 포착되면서 외신도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드라이브는 23일(현지시간) 제네시스 eG80의 독일 뉘르부르크링 시험주행 영상과 함께 '제네시스가 테슬라 모델S의 경쟁자를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스파이샷 유튜브 채널 오토모티브 마이크(Automotive Mike)는 앞선 지난 19일 본인 계정에 2분 남짓의 독일 뉘르부르크링 경주장에서 촬영한 제네시스 eG80 시험주행 영상을 올렸다. <본보 2020년 9월 23일 참고 제네시스, 전기차 eG80 뉘르부르크링서 獨한 테스트>

 

이 차량은 덮개로 위장한 상태이지만 그릴이 폐쇄형이고 뒤쪽에 배기구가 없다는 점에서 순수 전기차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재의 G80과 앞뒷범퍼의 디자인이 다르다는 점에서 G80의 후속 모델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제네시스는 아직 eG80의 성능은 물론 출시 여부조차 공식화한 은 없다. 그러나 업계에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를 달릴 수 있으며 3단계(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미 G70, G80, G90, GV70, GV80, GV90 등 전 모델의 앞에 'e'를 붙인 전기차 버전명을 상표등록해놓고 있다. 오토모티브 마이크는 eG80 출시 시점을 내년(2022년형)으로 전망했다. 제네시스는 내년께 G80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 드라이브는 제네시스 eG80이 곧 테슬라와 독일 자동차 회사, 재규어, (전기차) 스타트업과 함께 고급 전기차 세단 시장을 두고 경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이 이처럼 제네시스 eG80에 기대감을 갖는 이유는 현대차그룹이 최근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향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Kanoo)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탑재 최적화를 위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개발했다. 또 지난해는 크로아티아의 초고성능 전기차 개발 회사 리막(Rimac)의 지분 일부(13%)를 인수하며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리막은 폭스바겐 산하 포르쉐가 지분 15.5%를 보유한데다 최근 폭스바겐으로부터 초고성능 브랜드 부가티 인수를 검토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로 전 세계 자동차 업계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토대 위에 2025년까지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를 아울러 총 100만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고 공언했었다.

 

때마침 테슬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린 주주행사 배터리 데이에서 전기차 세단 '모델S'의 최고성능 모델 '모델S 플레이드(Plaid)'를 공개하며 한 번 충전으로 520마일(약 836㎞)을 주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경쟁사인 루시드 모터스가 최근 공개한 루시드 에어(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17마일)를 공개한 직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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