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 3터미널 공사 입찰

일본 타이세이건설 컨소와 경쟁

[더구루=유희석 기자] 삼성물산이 대만의 관문인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 제3터미널 공사 입찰에 참여했다.

 

타오위안국제공항은 지난 21일 실시된 제3터미널 토목공사 1차 입찰에서 삼성물산·룽공(榮工)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일본 타이세이건설·콘티넬탄엔지니어링(大陸工程) 컨소시엄 두 곳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타오위안국제공항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 근교에 있는 공항으로 2017년부터 제3터미널 건설을 추진했다. 비행기 유도로 등 일부 구간 공사도 시작했다. 하지만 터미널 공사는 설계 변경과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착공 시기가 계속 미뤄졌다. 시공사 선정도 이미 세 차례나 유출됐다.

 

한편, 타오위안국제공항 제3터미널 공사는 이번에 시공사가 선정되더라도 완공 시기가 애초 예정된 2023년 말보다 1년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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