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쓰레기 수거 전기트럭 2500대 공급 계약…추가 2500대 옵션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주가 22% 상승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업체인 니콜라가 2500대에 달하는 쓰레기 수거 전기트럭을 수주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미국 애니조나 피닉스를 기반으로 한 폐기물 수거업체인 '리퍼블릭 서비스'와 폐기물 수거 전기 트럭 25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최대 5000대까지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향후 추가 공급이 개대된다.

 

니콜라가 리버블릭 서비스에 공급할 전기트럭은 1회 충전시 150마일(약 241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2년 초까지 시제품을 완성하고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폐기물 수거 트럭은 니콜라의 '트레' 트럭과 섀시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게 된다. 

 

이후 2023년부터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약 금액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트레버 밀턴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억 달러(1조1875억원)에서 최대 20억(2조3750억원)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혀 상당한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니콜라의 주가는 10일 하루동안 22.03%가 오르며 1주당 44.81달러(약 5만3200원)까지 상승했다. 

 

밀턴 CEO는 "이번 계약의 수익성은 상당히 좋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니콜라를 폐기물 차량 시장에서 자리잡게 할 것이다. 리퍼블릭 서비스 외에 회사에도 트럭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콜라는 지난달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쿨리지에서 첫번째 수소연료전지 트럭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니콜라는 애리조나 공장 건설을 위해 총 6억 달러(약 7200억원)을 투입하며 174만㎡ 부지위에 연면적 10만㎡에 달하는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총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1단계는 내년 연말, 2단계는 그후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완료될 예정이다. 

 

니콜라는 내년 연말 1단계 공사가 완료되기 이전에 우선 이탈리아 이베코와 설립한 합작사의 독일 울름 공장에서 니콜라 트레를 생산할 계획으로 내년 1분기 중 양산에 돌입해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니콜라는 세계적인 주류회사인 앤호이저 부쉬 등으로에서 100억달러 상당의 트럭 주문을 받았다. 이에 니콜라의 매출은 2024년 32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부럽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