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시각예술 입주 예술가 공개 모집

금천예술공장 10기 입주작가 공모 포스터

[더구루=박승대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 창작공간 3곳에 입주할 시각분야 예술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금천예술공장과 신당창작아케이드,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각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는 내년 1월 작업실에 입주해 12월까지 총 12개월 동안 공간을 사용하고 작업과 연계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천예술공장은 국내예술가 15명, 국외예술가 7명 총 22명을 모집한다.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라면 지원 가능하며, 4명 이하 팀 단위로도 입주할 수 있다. 다만 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개인 작업실 소유자 혹은 레지던시 입주 예정인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쇄공장을 개조해 조성된 금천예술공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40여개 국가의 384명(팀)의 작가들이 입주해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활동을 해왔다.

 

국외 작가에게는 팀원 수에 관계없이 팀당 150만원 내 체제비가 지원되며 호스텔 사용비도 면제된다.

 

서울 황학동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예·디자인 중심 시각예술분야 작가 38명을 모집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중앙시장 지하쇼핑센터 내 52개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레지던시다.

 

서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경우 장애예술가 12명을 모집한다. 서양화, 한국화, 일러스트, 공예, 사진, 설치, 조각 등 시각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활동 경력이 있거나 전업 작가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예술가가 지원 대상이다. 개인 작업실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할 수 없다 .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예술적 영감과 새로운 자극을 주는 창작공간에서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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