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SGI서울보증 IFS 'AA-' 평가…전망 '안정적'

'사업 구조, 자본 여력, 재무 성과 우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SGI서울보증보험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피치는 8일 SGI서울보증의 보험금지급능력(IFS) 등급을 'AA-'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피치는 "SGI서울보증의 사업 구조, 자본 여력, 재무 성과 등을 고려해 이같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GI서울보증의 모기업인 예금보험공사가 필요할 경우 지원에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피치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의 위험기반 지급여력비율(RBC)은 작년 말 기준 396%에 달한다. 재무 레버리지 비율은 5% 미만이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1969년 최초 보증보험 전업사로 출발했다. 지난 50년간 이행보증보험과 신원보증보험, 할부판매보증보험, 소액대출보증보험, 이동통신신용보험 등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사잇돌대출 보증상품과 전세금반환보증 등 다양한 중금리대출 보증상품을 선보여 중소기업과 서민 경제활동을 지원했다.

 

연간 보증 규모는 약 230조원이다. 지난 2017년 말에는 원수 보험료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8.9%로, 프랑스 코파스(Coface)를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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