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크로아티아에서 스마트폰의 보증기간을 추가로 연장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소비자들을 위해 보증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3월 15일부터 6월 15일 사이에 스마트폰의 보증기간이 끝나는 고객들은 7월 15일가지 보증기간이 연장된다.
당초 삼성의 계획은 3월 20일부터 4월 30일사이에 보증기간이 만료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증기간을 5월 31일까지 늘려주겠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보증기간을 추가로 한달 이상 연장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크로아티아 외에도 국가에서도 정부의 이동 제한·봉쇄 결정 등에 따라 보증기간이 만료되는 경우에 대처하기 위해 보증기간을 연장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보증기간을 연장한 국가들 중에서 크로아티아와 같이 보증기간을 추가로 연장해주는 경우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