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ISPIRE Entertainment Resort, 이하 인스파이어)가 파트너사 VIP 카지노 클럽을 통해 일본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한다. 일본 온라인 명품 플랫폼 히데 도쿄(HIDE TOKYO)와 손잡고 한일 양국 내 자산가 고객들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20일 히데 도쿄에 따르면 VIP 카지노 클럽과 업무 제휴를 맺고 인스파이어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히데 도쿄와 VIP 카지노 클럽 공식 SNS 계정을 동시에 팔로우하고 댓글을 남기는 것이 조건이다. 프리미엄 패션 소비자와 카지노 VIP층 소비자를 교차 노출해 양사 모두 잠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업무 제휴를 통해 양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먼저 인스파이어는 파트너사 VIP 카지노 클럽을 통해 외국인 고소득층과 VIP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파트너사 제휴를 통해 일본 고소득층 고객을 유치하고 명품과 연계한 브랜드 노출로 카지노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를 프리미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히데 도쿄는 유럽 현지 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몽클레르·프라다·발렌시아가 등 800개 이상 명품 브랜드를 정가 대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가격 경쟁력은 있지만 낮은 인지도가 히데 도쿄의 약점으로 꼽힌다. 협약을 통해 인스파이어 카지노 클럽을 방문하는 고소득층 VIP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회원 혜택 공유, 공동 마케팅, 공동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히데 도쿄는 "VIP 카지노 클럽 회원은 우리가 가장 원하는 고객층과 정확히 겹친다"며 "브랜드 신뢰성과 투명한 가격을 내세운 서비스를 더 많은 분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미국 모히건(Mohegan) 그룹이 2조 원 이상을 투자해 개발과 건설, 운영을 맡아왔으나 지난해 2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이 채권자로서 담보권을 행사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