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레노버의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이하 모토로라)가 인도에서 랩톱(노트북)을 출시하며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에 진출했다. 모토로라는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스마트워치, 노트북까지 출시하며 제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23일(현지시간) 인도 전용 노트북 모델인 '모토북 60(Moto Book 60)'을 출시한다. 모토북 60은 모토로라 첫 노트북 모델이다. 모토북 60의 중앙처리장치(CPU)로는 인텔 코어 5 210H와 인텔 코어 7 240H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2개 CPU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메모리는 16GB DDR5 램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저장장치는 512GB/1TB 솔리드스트레이트드라이브(SSD)에서 선택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에는 2.8K 해상도의 14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장착됐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500니트(nits), 주사율은 120Hz다.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60Wh 배터리가 탑재됐다. 무게는 1.39kg이며 밀스펙(군용규격) 인증을 받은 메탈 바디가 적용됐다. 색상은 브론즈 그린과 웨이우드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Micron)이 사업부를 개편한다. 마이크론은 내달 중 사업부 개편을 마무리 짓고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마이크론은 17일(현지시간)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를 시장 부문 기반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발표와 동시에 개편작업을 시작했으며 6월 중 모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이크론은 2025년 회계연도 4분기(2025년 6월~8월)부터 개편된 사업부를 기준으로 실적발표를 진행한다. 마이크론 사업부는 △클라우드 메모리(CMBU) △코어 데이터 센터(CDBU) △모바일·클라이언트(MCBU) △자동차·임베디드(AEBU)로 개편된다. 현재 마이크론 사업부는 △컴퓨팅·네트워킹(CNBU) △스토리지(SBU) △모바일(MBU) △임베디드(EBU)로 구성돼 있다. CMBU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솔루션과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담당하며, 컴퓨팅·네트워킹 사업부를 이끄는 '라즈 나라시만(Raj Narasimhan)' 부사장이 총괄한다. CDBU는 OEM 데이터센터 메모리 솔루션과 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