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기업 올라(Ola)의 자회사 '올라 일렉트릭 모빌리티'(이하 올라 일렉트릭)가 전기 스쿠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려드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1000대씩 뽑아내고 있다는 것.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라 일렉트릭은 최근 퓨처팩토리(Futurefactory)를 풀가동하고 S1, S1프로 등 전기 스쿠터를 하루 1000대씩 생산하고 있다. 이는 바비쉬 아가르왈(bhavish aggarwal) 올라 CEO가 트위터를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그는 "밀려드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최대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퓨처팩토리공장 내부에 늘어선 완성품 전기 스쿠터 사진 한 장을 게시하며 '오늘 하루동안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퓨처팩토리는 올라가 지난 2020년 3억3000만달러(한화 약 3724억원)를 투입해 건설한 전기 스쿠터 생산 공장이다. 연간 생산 규모는 200만대다. 추가 확장을 통해 올해 여름 연간 1000만 대의 차량 또는 전 세계 전기스쿠터의 15%에 달하는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다는 목표다. 이로써 올라 일렉트릭은 출고 지연과 주행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올라의 전기차 자회사 올라일렉트릭이 2022년 전기 충전소 확보 계획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바비쉬 아가르왈(Bhavish Aggarwal) 올라 CEO는 트위터를 통해 "전기 충전소 설치가 시작됐다"며 "내년까지 인도 전역에 4000곳 이상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라의 충전시설은 인도 국영석유회사인 바랏 패트롤륨(BPCL)이 운영하는 주유소와 주거 단지 등을 대상으로 구축되며 본격 가동은 최대 8주안에 시작된다. 올라는 충전소 가동 후 내년 6월까지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충전 시설을 이용할 경우 올라의 전기 스쿠터 '올라 S1'을 18분 만에 50%를 충전해 최대 75km를 주행할 수 있다. 올라는 향후 인도 400개 도시에 10만 곳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 세계에서 가장 넓고 밀도가 높은 전기 이륜차 충전 네트워크를 갖춘다는 목표다. 올라는 지난 2017년 자회사 올라일렉트릭을 설립했다. 당초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현지 전기차 시장 진출이 이르다고 판단, 전기스쿠터로 눈을 돌렸다. 이후 암스테르담에 기반을 둔 스마트 스쿠터 스타트업 'Etergo BV'를 인수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올라'가 지리정보 처리 솔루션 업체를 인수하며 자율주행 기술 역량 강화에 나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라는 최근 3D 지도 기술 개발을 위해 지오스폭을 인수했다. 인수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오스폭은 인도 지리정보 서비스 제공업체로 2015년 설립됐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지리 공간 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라는 지오스폭 인수를 통해 향후 자율주행과 드론과 같은 다양한 운송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런 기술들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도로, 교통상황, 기상조건등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고 위공위성 이미지 등과 결합해 우수한 시각화 성능을 지닌 3차원의 지도를 실시간으로 생성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간 데이터 분석 속도가 빨라지면 혼잡한 지역에서의 서비스 강화에도 큰 도움일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도 전역에 있는 모든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올라 관계자는 "우리는 인도의 대표적인 지리정보 서비스 제공업체인 지오스폭을 인수함으로써 중요한 첫 걸을 내딛게 됐다"며 "지오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기업 올라(Ola)의 자회사 '올라 일렉트릭 모빌리티'의 스쿠터가 사전예약 단계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바비쉬 아가르왈(bhavish aggarwal) 올라 CEO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라 일렉트릭 스쿠터의 사전예약 건수가 10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올라 일렉트릭 스쿠터의 사전예약은 15일 오후에 시작됐다. 올라 일렉트릭 스쿠터의 사전예약 보증금은 499루피(약 7700원)으로 저렴하다. 또한 499루피만 지불하면 한 사람이 여러 대의 스쿠터를 예약할수도 있다. 올라 일렉트릭 스쿠터의 주행가능 거리는 75km로 올라의 고속충전 네트워크인 '하이퍼차저'를 사용하면 18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올라 일렉트릭 모빌리티는 지난 4월 하이퍼차저 네트워크를 인도 전역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올라는 향후 인도 400개 이상 도시에 10만 개의 고속 충전 지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올라 일렉트릭 스쿠터의 정확한 출시 날짜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라는 일렉트릭 스쿠터의 가격이 '경쟁력 있는 가격'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라 일렉트릭 모빌리티는 생산 공장 본격 가동을 앞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