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최대 3조원 규모'의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 수주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내에서는 HD현대와 한화오션이 참여하고 해외에서는 싱가포르의 ST엔지니어링과 스페인 나반티아, 튀르키예 아스파트(ASFAT)와 타이즈 조선소 등이 참여해 6개사가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조 차질 우려를 일축했다. 한국·중국 조선소와 협력해 선박 건조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크로아티아 초계함 2척 건조 사업 참여를 검토한다. 현지 조선소와 함정 건조에 협력하고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을 추진해 크로아티아의 조선업 재건에 힘을 보탠다. 초계함 사업을 지렛대로 소형모듈원자로(SMR)도 제안하며 방산과 에너지를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10일 크로아티아 일간지 유타르니 리스트(Jutarnji list)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크로아티아에 초계함 2척 건조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사업 규모는 6억~16억 유로(약 1조300억~2조7600억원)로 추정된다. 크로아티아는 초계함 조달을 추진하며 지난해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발송했다. 현재 6개 업체로 후보군을 좁혔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6년 1월 13일 참고 크로아티아, 다목적 초계함 2척 도입 추진…HD현대중공업·TKMS·나발그룹 후보> HD현대중공업이 제안한 함정은 지난 2024년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미겔 말바르함과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된다. 함정의 길이(118.4m), 폭(14.9m), 배수량(3200톤) 모두 동일하다. 최대 속도는 25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국 왕립해군이 약 8000억원 규모의 호위함 1척 도입 사업을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SK오션플랜트를 비롯해 글로벌 11개 기업에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 국내 조선업계의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9일 태국 왕립해군과 현지 일간지 카오솟 등 외신에 따르면 왕립해군 대변인인 파라치 라타나차이야판(ปารัช รัตนไชยพันธ์) 소장은 호위함 도입 사업 세부계획(Terms of Reference)을 확정해 오는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왕립해군은 지난 2월 26일 홈페이지에 호위함 1척 조달 사업 공고를 게시했다. 약 170억 바트(약 8000억원)를 예산으로 책정했다. 이는 HD현대중공업과 네덜란드 다멘조선소,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마린의 건조 비용을 토대로 산출된 금액이다. 왕립해군은 사업 참여의 전제 조건으로 현지 건조 비율 최소 20%를 내걸었다. 파트너와 협력해 기술 이전과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태국 조선산업을 육성할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왕립해군은 본격적인 입찰을 앞두고 11개 기업에 참여를 요청했다. 해당 기업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SK오션플랜트 △다멘조선소 △ST엔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벨기에 경제 중심지인 플랑드르 사절단이 내달 한국을 찾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HD현대 조선소까지 순회한다. 반도체와 조선을 중심으로 양국의 기술 교류와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플랑드르 상공회의소 VOKA에 따르면 VOKA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은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방한하다. 2004년 설립된 VOKA는 벨기에 북부 플랑드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 경제 단체다. 1만8000여 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며 매년 1000건 이상의 네트워킹 행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VOKA는 현지 기업들과 함께 방한해 주요 기업들을 방문하고 교류 기회를 가진다. 특히 반도체와 조선처럼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분야의 선도 기업들을 만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사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표단은 11일 벨기에 루뱅에 본사를 둔 오비맥주의 모회사 'AB인베브(AB InBev)'의 한국 법인을 시작으로 이튿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업장을 방문한다. 15일에는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시찰하고 조선 기술을 살필 예정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연구 기관 아이멕(IMEC)을 보유하며 첨단 제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탱커 선사 하프니아(Hafnia)에서 6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8척을 수주했다. 공시로 아시아 소재 선사와 PC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발주처가 하프니아로 확인됐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미포와의 합병 이후 중형선 수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6일 미국 해운 전문 매체 '오프쇼어 에너지'(Offshore-Energy)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하프니아로부터 5만DWT PC선 8척을 수주했다. 총 수주액은 약 4억 500만 달러(약 6117억원)이며,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3분기부터 2029년 2분기 사이에 인도할 예정이다. 하프니아는 이번 발주를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와 안정적인 운항 실적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킨다. 미카엘 스코브(Mikael Skov) 하프니아 최고경영자(CEO)는 "HD현대중공업에 최신 PC선 8척을 발주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발주는 선도적인 조선소에서 조기 인도를 확보하고, 검증된 연료 효율 설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하프니아는 PC선 8척 신조 발주로 선대를 확장한다. 선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일본 최대 해운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 이하 ONE)'으로부터 반년 만에 추가 발주를 따냈다. 중국과 일본 경쟁사를 따돌리고 네오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 체결을 앞두며 수주 릴레이를 이어간다. 3일 노르웨이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ONE은 HD현대중공업에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건조를 맡긴다. 2029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전망이다. ONE은 당초 약 42억 달러(약 6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2척 발주를 추진했다. 1만3000TEU급 10척과 1만5000TEU급 최대 12척을 대상으로 한국·일본·중국 조선사들을 후보군으로 살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두 선형 모두에 관심을 보였으며, 중국 양쯔장조선은 1만3000TEU급,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SWS)은 1만5000TEU급 수주전 참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니혼조선 역시 ONE과 협력을 모색해왔다. 하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ONE은 발주 규모를 축소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물류 차질과 신조선가 상승, 향후 운임 하락
[더구루=오소영 기자] 맷 말론(Matt Malone) 캐나다 오타와 대학교 조교수가 현지 싱크탱크를 통해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이 인도 속도와 투자 유치에만 치우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납기 경쟁을 넘어 기술 축적과 장기적인 산업 기반 강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양 조건 명시와 핵잠수함 도입, 미국과의 동맹 관계도 검토할 핵심 요소로 꼽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동남아시아 선박 생산거점인 필리핀 조선소에서 중대형 유조선 수주전을 본격화한다. 원가 절감에 유리한 필리핀 조선소에서 중대형급 유조선 생산을 늘려 중국 조선소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31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현대필리핀(HHIP)은 그리스 선사 델리아쉬핑(Delia Shipping)으로부터 11만5000DWT급 LR2(Long Range2) 석유화학제품운반선(Product/Clean Carrier, PC) 2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척당 7600만 달러(약 1150억원)로, 2척 수주가는 1억 5200만 달러(약 2300억원)이다. 신조선은 오는 2028년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LR2 발주를 통해 PC선 시장 재진입 의지를 드러낸 델리아는 3척의 유조선을 보유하고 있다. 2척은 대한조선에서 건조한 아프라막스급 탱커이고, 나머지 1척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PC선이다. 델리아에서 중대형 유조선을 수주한 HD현대필리핀은 연간 최대 10척의 선박을 건조하고, 5년 내 70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부활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해외 생산거점 확대 일환으로 수빅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페루 상륙지원함 건조를 마무리하고 오는 2분기 진수할 예정이다. 현지 시마조선소와의 협력에 속도를 내며 선체 조립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올해부터 함정 4척을 순차적으로 인도하고 중남미 시장을 공략한다. 페루 시마조선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링크드인을 통해 HD현대중공업과 공동 건조 중인 상륙지원함을 오는 2분기 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륙지원함 건조 현황도 공개됐다. 모듈식 조립 방식으로 선체 윤곽을 상당 부분 완성했으며, 내부 배관 설치와 케이블 포설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상륙지원함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4년 4월 페루에서 수주한 총 6406억원 규모 함정 4척 가운데 하나다. HD현대중공업은 3400톤(t)급 호위함 1척,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1400t급 상륙함 2척을 수주했으며,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지난해 초 본격적인 건조에 착수했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상륙지원함 건조가 순항하면서 적기 인도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와 시마조선소 간 협력 관계 역시 한층 강화되고 있다. HD현대는 페루 차세대 잠수함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스웨덴 쇄빙선 사업이 지연 위기에 놓였다. 입찰에 참여했던 핀란드의 반발에 이어 유럽연합(EU)이 유럽 내 조선·해양 산업 결속을 강화하는 전략을 발표해서다. 유럽 자금이 투입되는 쇄빙선이 역외에서 건조돼서는 안 된다는 핀란드 측 주장이 힘을 얻으며 사업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유럽계 사모펀드(PEF) 운용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선(Product Carrier, PC) 4척을 수주했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미포와의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초대형 원유운반선부터 수에즈막스급, 중형 제품선까지 다양한 선종을 수주하며 중·대형 선박 전 라인업을 갖춘 '원스톱 조선사'로 거듭나고 있다. 26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해양 미디어 플랫폼 로반 아사피나(Robban Assafina) 등 외신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헤이핀 캐피탈 매니지먼트(Hayfin Capital Management, 이하 헤이핀)로부터 5만DWT PC선 4척을 수주했다. 신조선 인도 시기는 2028년 1분기로 예정됐다. 선가는 척당 5000만 달러(약 750억원)로 총 4척의 수주가는 2억 달러(약 3000억원)로 추정된다. 현재 PC선 건조 비용은 4950만 달러(약 740억원)에서 5200만 달러(약 780억원) 사이로 거래된다. PC선 신조 발주로 중형 유조선 시장에 복귀한 헤이핀은 약 340억 유로(약 400억 달러·한화 약 55조원)를 운용하는 유럽 최대급 PEF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3차원(3D) 적층 기술 'SoIC(System on Integrated Chip)'를 중심으로 반도체 성능 향상 전략을 재정비했다. 유리 기판과 패널 기반 패키징 도입 시점을 늦추는 대신 검증된 적층·패키징 조합에 집중, 성능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들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협력을 가속화한다. 세계 10대 자동차 기업과 기술 평가를 완료했으며, 주요 협력사인 폭스바겐과 현장 테스트를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방산 부문에서도 사업 기회를 발굴해 고객사를 다각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