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배터리 소재·재활용 기업 'HS효성에너지솔루션BV'와 '성일하이텍’이 유럽 최대 배터리 산업 컨퍼런스 무대에 오른다. 핵심 경영진과 연구 인력이 직접 나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상업화 성과를 알리고 현지 밸류체인 내 입지를 공고하게 다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에너지솔루션BV(브랜드명 더 엑스트라 마일·EMM)와 성일하이텍은 오는 11월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4회 리튬이온배터리 유럽 2026(Li-ion Battery Europe 2025, 이하 LiBE)'에 참가한다. 양사 주요 관계자들은 컨퍼런스 연사로 직접 나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현황과 유럽 현지 공급망 구축 성과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HS효성에너지솔루션BV에서는 장-세바스티앙 브리델(Jean-Sébastien Bridel) 음극재 과학 디렉터가 연단에 오른다. 브리델 디렉터는 17년 이상 축적된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한 실리콘 입자 기술과 대규모 제조 역량을 공유하며,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충전 속도를 단축하는 차세대 실리콘-탄소(Si/C) 복합 음극재 기술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이 참여하는 유럽 해상풍력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다. 계획된 일정에 따라 북해 해상풍력 전력망 구축 작업이 순항하며 LS전선의 대규모 수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8일 벨기에 해상시설 엔지니어링 업체 '얀데눌(Jan De Nul)'에 따르면 회사는 독일 북해에서 추진되는 해상 송전망 연결 프로젝트 가운데 첫 번째 해저 케이블 설치 작업을 올여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국영 송전회사 ‘테네트(TenneT)’의 독일 자회사 테네트 오프쇼어가 발주한 해상풍력 전력망 구축 계획의 일환이다. 얀데눌과 LS전선, 벨기에 건설사 '데니스(Denys)'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윈(BalWin)4 △란윈(LanWin)1 △란윈5 △발윈5 등 4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총 2000km 규모 케이블을 운송·설치·보호한다. LS전선은 525kV급 HVDC 해저·지중 케이블의 설계와 제조를 담당한다. 얀데눌은 운송과 설치, 매설 작업을 맡고 데니스는 육상 구간 공사를 진행한다. LS전선은 지난 2023년 테네트 오프쇼어와 약 1조5000억원 규모 HVDC 해저·지중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럽 소재·공정 기업들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황화물 기반 전해질 영역에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고체 배터리를 유럽 내부에서 조달·생산하려는 공급망 구축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 배터리 산업의 기술·공급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7일 벨기에 소재 과학 기업 '사이언스코(Syensqo)'에 따르면 사이언스코와 프랑스 에너지·공정 기술 기업 '악센스(Axens)'는 최근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을 위한 합작사 '아르길리움(Argylium)'을 출범했다. 아르길리움은 전고체 배터리에 적용되는 황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의 개발과 대량 생산을 전담한다. 아르길리움의 핵심 역할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가로막아온 고체 전해질의 공정 안정성과 대량 생산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지만, 전해질 소재의 제조 난이도와 비용 부담이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번 합작은 사이언스코가 프랑스 라로셸(La Rochelle)에서 운영해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과 파리 오베르빌리에(Aubervilliers)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럽 해상시설 전문업체 '얀데눌(Jan De Nul)'이 프랑스 기술 기업 'SPIE' 산하 고전압 풍력 에너지 사업부 '코렐(Correll)'과 손을 잡았다. 코렐은 얀데눌이 덴마크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에 납품하는 케이블을 설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ASML이 벨기에 반도체산업 연구기관 '아이멕(IMEC)’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이르면 내년 시작될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하이(High) NA' 대량 양산 체제 구축을 가속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벨기에 위성 제조업체 '에어로스페이스랩'(aerospacelab)이 위성 기술 발전을 위해 미국 상업용 위성 항법 전문업체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즈'(Xona Space Systems, 이하 소나)의 신규 위성 항법 시스템을 활용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스페이스랩은 고성능 항법 위성 시스템 서비스 제공업체인 소나와 위성 항법 시스템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에어로스페이스랩은 자사의 다목적 위성 플랫폼(VSP) 역량을 활용해 소나가 곧 출시할 위성 항법 시스템을 설계, 제조한다. 또 소나가 필요한 사업자 면허 취득을 지원하며, 2년 동안 발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나는 에어로스페이스랩의 플랫폼에 통합할 위치, 항법 및 타이밍(PNT) 페이로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다양한 페이로드를 수용할 수 있는 에어로스페이스랩의 능력과 위성 시스템 통합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위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티나 가토어(Tina Ghataore) 에어로스페이스랩의 최고 전략 및 매출 책임자는 "소나와의 협력은 위성 항법 분야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우리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수주한 중형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2척의 발주처가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Exmar) 합작사로 확인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최근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와 시피크(Seapeak)의 합작사 엑스마르 LPG(Exmar LPG)로부터 4만5000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수주가는 척당 8050만 달러(약 1080억원) 규모로 총 1억6100만 달러(약 2160억원)이다. 신조선은 2026년 10월과 12월에 인도된다. 엑스마르 LPG는 작년 10월에 동급 선형의 선박 2척을 주문했다. 이번 추가 주문은 당시 계약에 포함된 옵션 물량이다. 앞서 주문된 2척은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한다. 암모니아 추진선은 LPG뿐 아니라 암모니아도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돼, 화물을 엔진 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 규모로 건조돼 2026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이번에 주문한 옵션분도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건조된다. 암모니아 추진선은 2030년 국제해사시구(IMO) 온실가스 감축규제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 저감해야 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벨기에 양극재 기업 '유미코아(Umicore)'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장 투자 비용의 3분의 1 이상을 정부 보조금으로 충당한다. 당국의 파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 현지 전기차 생태계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폭스바겐과 벨기에 유미코아가 폴란드에 둥지를 튼다.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합작 공장을 짓고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을 구축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텔란티스가 유럽 최대 금속 재활용 기업과 손잡고 폐자동차 재활용 시장에 진출한다. 확보한 소재를 신차 생산에 사용하는 등 순환경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8일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벨기에 '갈루(Galloo)'와 수명이 다한 차량(ELV) 재활용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 협상을 통해 투자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합작사는 선별된 공인 처리 시설과 협력해 폐차를 수집한다. 폐차에서 재사용·재제조·재활용이 가능한 부품을 회수한다. 이렇게 확보한 소재는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차량 생산에 다시 사용된다. 합작사는 올해 말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완성차 업체에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2038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 도달을 목표와 순환경제 사업을 위한 4R 전략을 발표했다. 4R 전략은 재가공(Reman), 수리(Repair),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을 의미하는 4개의 R을 포함한다. 결함이 있거나 마모된 부품을 분해해 클리닝한 후 재가공하고, 마모된 부품을 수리해 고객의 차량에 재장착, 상태
[더구루=정예린 기자] 벨기에 유미코어(Umicore)가 미국 스타트업과 손잡고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소재 기술력과 배터리 제조 역량을 결합해 시장 '게임체인저'로 급부상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배터리 4대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양극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망간 등 새로운 광물 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의존도, 비싼 가격 등 기존 주류 양극재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는 하이망간, 리튬·니켈·망간(LNMO) 양극재 등 망간 함유량이 높은 제품이 이·삼원계 양극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에코프로비엠, 유미코아, 바스프(BASF) 등이 하이망간 양극재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알렉스 홀랜드 아이디테크엑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양극재(하이망간) 개발은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에 필적하는 에너지 밀도를 갖춘 제품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기업들의 바람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며 "다른 양극재에 비해 리튬 함량이 낮아 리튬 공급 제약과 가격 영향을 최소화하기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하이망간은 양극재 내 망간 비중을 60% 이상 끌어올린 제품이다. 망간 가격은 니켈 대비 10분의 1 수준이며, 매장량도 풍부하다. 성능과 안전성, 가격경쟁력까지 모두 잡은 제품이라는 평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Rivian)이 대용량 배터리와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상용 전기 배송밴을 개발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고 눈길·험로 주행 성능까지 확보하면서, 최대 고객사인 아마존의 전기밴 물류 배송망 커버리지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미국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 매체 EV 등에 따르면 미 환경청은 최근 리비안의 2027년형 상용 전기밴 모델에 대한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했다. 승인 대상은 아마존 전용 배송밴인 'EDV 700 라지(EDV 700 Large)'의 전륜구동(FWD) 및 사륜구동(AWD) 모델과 일반 기업 고객을 겨냥한 '리비안 커머셜 밴(Rivian Commercial Van)' 파생 모델이다. 해당 인증은 2027년 말까지 유효하다. 신형 모델의 핵심 경쟁력은 배터리 용량의 대형화다. 규제 당국 제출 문서에 따르면 신형 밴에는 기존 '스탠다드 팩'(90kWh)보다 크게 늘어난 129kWh 용량의 '라지 팩'이 탑재된다. 라지 팩은 차체 크기가 큰 롱휠베이스 모델인 EDV 700에 적용된다. 배터리 셀은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뛰어난 리튬인산철(LFP) 소재로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저궤도 위성통신망 '스타링크(Starlink)'를 기반으로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할 경우, 애플보다 삼성전자에 훨씬 위협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페이스X가 최근 미국 전역의 저대역 주파수를 전격 확보하며 차세대 위성 이동통신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생태계 결속력(락인 효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안드로이드 진영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美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글로벌 기술주 전문 자산운용사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Deepwater Asset Management)의 진 먼스터(Gene Munster) 매니징 파트너는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는 스마트폰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결국 스페이스X는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타링크 모바일 네트워크와 수직 결합된 전용 단말기는 기존 이동통신사가 결코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과 훨씬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이 제기된 배경에는 스페이스X의 공격적인 주파수 포트폴리오 확보 행보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