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이 주력 선박 건조 기지인 서호주 헨더슨 조선소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로봇 기술을 적용한다. 막대한 건조 물량이 예정된 상황에서 자동화 공정을 거쳐 작업 속도와 정밀도를 대폭 개선, 대규모 수주 물량을 차질 없이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8일 오스탈에 따르면 최근 헨더슨 조선소에 네덜란드 로봇 제조사 '위코봇(WeCobot)'의 협동 로봇 시스템 '위코봇'을 도입했다. 서호주 소재 OLP 로보틱스(OLP Robotics)가 현지 공급을 맡아 조선소 생산팀에 인도, 현재 실전 배치를 위한 코딩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위코봇은 인간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협동 로봇(Cobot)이다. 로봇 팔과 용접기를 일체화한 형태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 선체 블록 등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다뤄야 하는 조선업 환경에 최적화됐다. 육중한 안전 펜스가 필수적인 일반 산업용 로봇과 달리 작업자 바로 옆에 배치할 수 있어 좁은 현장에서도 공간 활용도가 높다. 오스탈 관계자는 "정밀함과 속도를 겸비한 위코봇은 알루미늄과 강철 용접이 모두 가능해 회사의 현재 및 미래 프로젝트를 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최대주주로 있는 호주 방산기업 오스탈(Austal)의 주가가 회계 오류 영향으로 52주째 최저 주가를 기록했다. 오스탈 미국 법인이 진행 중인 장기 조선 프로젝트(T-ATS)의 회계 오류가 공개되면서 실적 가이던스 하향과 회계 신뢰성 타격으로 주가가 폭락했다. 오스탈의 주가 폭락으로 전략적 파트너인 한화그룹이 보유한 지분 가치에 직접적인 평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파트너사의 내부 통제 시스템과 재무 신뢰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7일 호주 금융투자플랫폼 더 불(The Bull)에 따르면 오스탈은 미국 자회사 오스탈 USA의 회계 오류 및 수익 과대계상 사태로 인해 주가가 52주 최저가인 3.71 호주 달러까지 하락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44.25% 하락했으며, 장 초반 52주 최고가인 8.82호주달러에서 급락해 현재까지 57%의 하락폭을 보였다. 오스탈의 주가가 하락한 건 회계 오류 공개 때문이다. 오스탈 USA이 수행 중인 T-ATS(견인·구조·구난) 함정 건조 사업의 인센티브 수익 이중 계산 오류로 인해 올해 예상 영업이익 1710만 달러(약 246억원)가 과대계상이 되면서 시장의 신뢰가 추락했고, 주가가 폭
[더구루=정예린 기자] 고려아연이 글로벌 전략 광물 공급망 재편 흐름에 발맞춰 호주 현지에 대규모 핵심 광물 통합 처리 시설 건설에 나선다. 한국과 미국, 호주를 잇는 삼각 공급망을 완성해 최윤범 회장이 그리는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 선점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26일 민간 단체 '타운스빌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고려아연 자회사 선메탈(SMC)은 호주 퀸즐랜드 북부 타운스빌에 구리와 아연, 납을 복합적으로 정제하는 첨단 광물 처리 시설 구축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 시설은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등에 들어가는 11가지 핵심 광물과 퀸즐랜드 내 인산염 생산에 필수적인 황산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선메탈은 이날 현지에서 열리는 '타운즈빌 엔터프라이즈 2026 광업 및 제조 포럼'에 참석해 미 국방부·상무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테네시주 클락스빌 제련소 건설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테네시 통합 제련소 모델을 호주에도 도입하자는 퀸즐랜드 주정부 측의 요청에 화답,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호주 연방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자금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진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 양산에 필요한 핵심 부품의 현지 조달 체계를 확보하며 호주 방산 공급망 퍼즐을 완성했다. 부품 조달부터 완제품 조립, 유지·보수·정비(MRO)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생산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방산 거점 육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호주 방산 기업 'CTS(Corvus Technology Solutions)'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빅토리아주에 방산 부품 제조를 위한 신규 생산 시설을 공식 개소했다. 신공장에서는 다음달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레드백 장갑차에 탑재되는 핵심 구동 부품인 유기압현수장치(ISU)가 대량 생산된다. ISU 현지 생산은 국내 모션 컨트롤 방산 부품기업 '엠앤씨솔루션(옛 두산모트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엠앤씨솔루션은 지난해 10월 CTS와 방산기술 및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레드백 장갑차용 ISU 원천 기술을 이전했다. 단순한 부품 납품을 넘어 현지 생산 기반 구축과 기술 교육을 밀착 지원하며 협력사의 자체 양산 역량 확보를 이끌어냈다. 핵심 부품 공장 가동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밑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호주와 함께 첨단 제조업 소재로 쓰이는 핵심광물 가공시설을 건설하며 중국을 견제할 연합전선을 확대한다. 미국 본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다금속 결절(망간단괴) 가공시설을 설립하는 것으로, 미국과 호주는 양국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핵심 광물 수급 안정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호주 '시라 리소스(Syrah Resources, 이하 시라)'와 체결한 배터리용 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의 시정 기한을 '또' 연장했다. 시라의 미국 공장이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현지 흑연 공급망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비(非)중국 음극재 확보 전략의 대안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와 광산 장비 전동화와 배터리 소재 재활용을 위해 손을 잡는다. CATL은 광산 산업 전동화 수요에 대응하는 배터리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핵심 광물 순환 공급망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CATL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전기화 전략 개발과 혁신 △공급망 및 순환경제 △사업 협력 메커니즘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광산 운영 분야의 전기화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광산 트럭과 굴착기 등 디젤 기반 장비를 배터리 기반 전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광산 현장 에너지 시스템에 배터리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배터리 소재 재활용과 핵심 광물 자원의 순환 활용 협력도 포함됐다. 폐배터리에서 리튬과 니켈 등 핵심 금속을 회수해 다시 배터리 생산에 활용하는 순환 공급망 구축 방안과 다양한 순환경제 모델을 함께 살핀다. 이번 협력은 광산 기업의 탈탄소 수요와 배터리 기업의 산업 확장 전략이 맞물린 사례라는 점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산토스가 SK이노베이션 E&S가 참여하는 '바로사-칼디타 해상가스전(이하 바로사 가스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바유운단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의 투자 확정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제시했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 추진 일정이 지연되며 향후 산토스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 로드맵 전체의 속도 조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 E&S의 '핵심 파트너사'인 호주 산토스(Santos)가 남호주(South Australia) 주정부로부터 대규모 가스 공급 사업을 따냈다. 산토스는 안정적인 내수 판매처를 확보함으로써 수출과 내수를 아우르는 가스 자산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노보닉스(NOVONIX)'가 합성 흑연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배터리 시험·연구개발(R&D) 사업부를 매각한다. 중국산 배터리용 흑연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 합성 흑연 공급망 구축에 경영 자원과 투자를 집중,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희토류 기업 에너지퓨얼스(Energy Fuels)가 호주 희토류 금속·합금 생산업체인 오스트레일리안 스트래티직 머티리얼즈 리미티드(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 이하 ASM)를 인수해 광석에서 금속·합금까지 이어지는 희토류 분야를 선도한다. 희토류 산화물, 금속·합금을 포함한 희토류 소재를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하는 완전 통합 기업을 구축해 희토류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 및 동맹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 장성이 한화가 최대주주로 있는 오스탈 미국 사업장의 선박 제조 공정 방식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미 해군의 다른 조선 사업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미군 함정을 직접 건조하는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인 오스탈은 미 해군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추가 수주 가능성이 점쳐진다. 오스탈은 현재 해군의 전투력 증강을 위한 차세대 호위함을 건조 업체로 선정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헝가리 정부가 장관이 독점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의 부지 지정 권한을 없앤다. 개인이 임의로 부지를 정해 기업에 특혜를 주는 부작용을 막겠다는 취지다. 공식적이고 객관적인 심사 절차를 도입해 인허가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 오염 리스크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개발한 협동전투기(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CCA)가 미국 무인 드론 중에는 최초로 중거리 공대공(空對空·공중에서 공중으로 발사)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 전세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CCA가 속속 가시권 밖(Beyond-Visual-Range, BVR) 교전 능력 확보하면서, 공중전 패러다임 변화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