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과 다올투자증권이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호라이즌로보틱스(이하 호라이즌)'이 중국 국영 완성차 업체 '체리자동차’와 동맹을 맺었다. 대규모 투자와 수주를 동시에 확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7일 호라이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체리차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양사는 호라이즌의 AI 칩 기반 전기차 플랫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공동 개발해 신차에 탑재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양사는 운전자의 개입이 일부 필요한 레벨2부터 그 이상에 이르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라이즌의 '저니 3' 칩을 체리차의 고급 지능형 전기차 플랫폼 'E0X'에 적용, 내년부터 첫 모델인 '체리 E03'을 시작으로 최소 5개 모델을 순차 출시한다. 이밖에 호라이즌의 '저니 2' 칩을 기반으로 한 ADAS 협력 모델도 연내 양산해 판매한다는 목표다. 체리차는 1997년 설립된 국영 기업으로, 소형 전기차 판매에 강한 순수전기차 생산 업체다.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는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두고 있다. 호라이즌은 국영 완성차 업체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과 다올투자증권이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호라이즌로보틱스(이하 호라이즌)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중국법인과 손잡는다. 고성능 자율주행 칩을 개발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과 ARM 차이나는 최근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RM의 대용량·고성능 컴퓨팅 플랫폼과 설계 IP과 호라이즌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스마트카 칩 개발 기술을 접목한다. 다만 이번 파트너십은 영국 본사와는 관계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ARM 차이나는 ARM과 중국 투자자가 합작 설립한 회사다.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겪다 최근 ARM 본사가 중국법인 지분의 상당 부분을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에 넘기고 ARM 차이나를 자회사에서 제외키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조 개편 후 중국법인은 ARM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단순 고객사가 된다. 리우 렌첸 ARM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 자동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중요하고 전략적인 발전 방향"이라며 "ARM 차이나는 기술과 생태계의 관점에서 컴퓨팅 기술을 혁신하고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과 다올투자증권이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호라이즌로보틱스(이하 호라이즌)가 비야디(BYD)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손잡는다. 내년 출시되는 BYD 신차에 호라이즌의 최신 자율주행칩을 탑재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BYD와 호라이즌은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YD는 이르면 내년 중반께 호라이즌이 작년 7월 공개한 AI 칩 '저니 5'를 장착한 새로운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완성차 업체 중 '저니 5'를 사용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기업은 BYD가 처음이다. 호라이즌은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s) 등과 '저니 5' 대량 양산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었다. BYD와 호라이즌은 협력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저니 5를 비롯한 저니 시리즈 칩 적용 차량을 늘리는가 하면 칩 개발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저니 5는 호라이즌의 3세대 AI 기반 자율주행 칩이다. 최대 128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 AI 컴퓨팅 성능과 16개 방향 카메라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운전에 필요한 다중 센서 융합, 예측, 계획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자율주행 개발 가속화 기술기업 콘티넨탈이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합작사(조인트벤처, JV)를 설립, 자동차 인공지능(AI)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콘티넨탈과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 합작사를 설립한다. 합작사 대주주는 콘티넨탈이 된다. 콘티넨탈의 자동차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동 운전(AD)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프로세서와 알고리즘 결합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호라이즌 로보틱스 기술에 대한 글로벌 범위와 제조 공간을 제공한다. 합작사는 중국 시장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국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합작사는 상하이 자딩구 자딩 공업지구에 세워진다. 200명 이상의 직원을 둘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그동안 일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합작사를 세워 대량 생산을 목표로 했다. 업계는 ADAS와 AD 기능에 의해 촉진되는 AI 주행이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고 개발 속도가 가장 중요한 분야로 보고 있다. 이에 콘티넨탈과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합작사를 통해 자동차 AI 기술 상용화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그룹과 KTB증권의 자회사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호라이즌로보틱스가 중국 완성차 기업 JAC와 협업한다. JAC 차량 고객에게 더 나은 인공지능(AI)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로보틱스는 JAC그룹과 3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반도체 '저니(Journey) 5' 생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저니 5 칩 생산에 협력하고 미래 JAC 차량 사용자가 인공지능(AI)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지식을 개발한다. 저니 5는 자율주행을 위한 정보처리능력과 연산능력이 뛰어나도록 설계된 칩으로 16개 채널 변화를 수용하고 예측·계획 제어의 요구를 만족시킨다. 호라이즌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차량 등에 쓰이는 AI 칩과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 딥러닝 담당 임원을 역임한 위카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5년 공동설립했다. 대만 TSMC에 프로세서를 위탁생산한다. 지난 2019년 8월 첫 차량용 AI 반도체 '저니 2'를 출시하고 이듬해 3월 첫 출하했다. 현재 호라이즌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SK그룹과 KTB증권의 자회사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호라이즌로보틱스가 네덜란드의 차량용 반도체 업체 NXP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으며 자율주행차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로보틱스와 NXP는 지난 중국 상하이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 등을 위한 공동 R&D에 나설 계획이다. 호라이즌로보틱스와 NXP는 우선 중국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자율 주행 등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협력해, 기존의 제품보다 고성능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공급망의 효율성도 향상시킨다. 이를 위해 호라이즈로보틱스의 저니5 AI칩과 NXP의 S32G 고성능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다. 호라이즌로보틱스와 NXP는 이번 전략적 협력 관계 체결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 전환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호라이즌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차량 등에 쓰이는 AI 칩과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과 KTB증권의 자회사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호라이즌로보틱스가 새로운 자율주행칩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운전자 개입없이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를 지원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로보틱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자율주행 시스템용 반도체 '저니 5(Journey 5)'와 차량 안팎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솔루션 '호라이즌 매트릭스 슈퍼드라이브(Horizon Matrix SuperDrive)'를 발표했다. 호라이즌로보틱스는 이미 일부 고객사에 저니 5 칩 공급을 시작했다. 올 4분기 저니 5 칩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차 데모를 출시할 계획이다. 파트너사들은 내년 2분기 내 저니 5 기반 도메인 컨트롤러를, 4분기 내 슈퍼드라이브 솔루션에 대한 초도양산(SOP, Start of Production)에 착수할 방침이다. 저니 5는 ARM의 8코어 코어텍스 A55 CPU(중앙처리장치)와 호라이즌로보틱스의 자체 AI 컴퓨팅 장치를 기반으로 한다. 16채널 카메라 입력과 다중 센서 융합, 예측, 계획 및 제어에 대한 요구는 물론 밀리미터파 레이더, 라이다 및 초음파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과 KTB증권의 자회사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호라이즌로보틱스가 미국 상장을 추진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로보틱스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 약 10억 달러(약 1조1130억원)을 조달한다. 이르면 연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IPO 예비 단계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상하이 증권거래소 산하 커촹반(일명 스타 마켓)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미국 증시 상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글로벌 플레이어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호라이즌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차량 등에 쓰이는 AI 칩과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 딥러닝 담당 임원을 역임한 위카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5년 공동설립했다. 창안자동차, FAW 훙치, 상하이자동차, 광저우자동차, 리샹자동차, 비야디(BYD), 아우디, 보쉬, 포레시아 등과 협력하고 있다. 기술력을 앞세워 대규모 투자 유치에도 잇따라 성공했다. 올 2월에는 3억5000만 달러(약 3895억5000만원)의 시리즈C3 투자 펀딩을 완료했다. 마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엑사이드 인더스트리(Exide Industries, 이하 엑사이드)가 현대자동차와 진행하는 전기차(EV)용 배터리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현대차는 엑사이드 뿐만 아니라 인도 배터리 제조사 다수로부터 '메이드 인 인디아' 배터리를 공급받아 현지 공급망 체계를 지속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엑사이드는 최근 진행된 투자자콜에서 "자회사인 엑사이드 에너지와 현대차의 계약에 따라 배터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12월에는 MOU의 연장선으로 구속력 있는 배터리 셀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엑사이드 에너지로부터 계약서에 명시된 가격으로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엑사이드 에너지의 배터리 공급은 내년 초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현재 벵갈루루에 리튬이온 배터리 셀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내년 1분기 중으로 해당 공장의 1단계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공장의 1단계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광산기업 퍼스트 퀀텀 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이 파나마의 구리 광산 재가동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 광산은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공동 투자한 사업으로, 지난 2023년 11월부터 1년 5개월째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퍼스트 퀀텀은 코브레 파나마 광산 법인을 통해 파나마 정부를 상대로 제기했던 국제 중재 소송을 지난 달 자진 철회한 이후, 파나마 정부와의 협상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최근 파나마 당국은 광산에 비축된 구리 정광 수출과 퍼스트 퀀텀이 운영 중이던 화력 발전소 재가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두고 법적 논의를 시작했다.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광산을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민관 파트너십 모델을 검토 중이다. 그는 "광산 영구 폐쇄에는 최대 15년이 걸릴 수 있다"며 "우리가 이미 보유한 광산으로부터 파나마 국민이 최대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환경 감사에서 시작된 광산 재검토는 재무적 측면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BMO 캐피털 마켓의 매트 머